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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usica/음악/K POP

박지윤 7월신곡- 유후(You Hoo) & 한걸음 (MV/가사)

 

박지윤 7월신곡- 유후(Yoo Hoo) & 한걸음 (MV/가사)

 

 

 

 

오늘에서야 가수 박지윤의 새 디지털 싱글앨범이 나온 걸 알았네요.

 

가수 박지윤....돌이켜보면 아마도 1999년 3집앨범 수록곡 "아무것도 몰라요" 시절부터 저는 이 가수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당시 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때 가까이서 본적이 있는데 중국풍 인형 컨셉 메이크업을 한 그녀를 보고 반했던 기억이 ㅎㅎ 당시 생각으론 배우 김희선과 더불어 한국 연예인들 중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한국 가수들 중엔 유일하게 팬심(?)을 가지고 지켜봐왔던 가수인 것 같아요.

 

비록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를 가진 국내 몇 안되는 여가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색이지만 차갑지 않고 따뜻한 느낌의 보이스...매력있어요.

이런 매력적인 보컬 컬러가 작년인가...윤종신의 미스틱89 소속사로 들어가면서 시너지 효과를 잘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듀서로서의 윤종신....가수의 보이스 컬러나 성향에 맞는 작곡가 또는 프로듀서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아요.

아무튼 요즘 아이돌 가수가 점령한 이 땅에서 오랫만에 제 코드에 맞는 음악을 듣게 되어 오늘 포스팅 해 봅니다^^

 

 

유후(Yoo Hoo)

 

 

 

 

가사

 

이른 아침 잠을 조금 설치고
깜짝 눈이 부신 햇살
내 마음을 유혹하는 바람에
한껏 맘이 들떠버렸네

한참 만에 다시 꺼내 든
내 보물 카메라를 들고
조금 낡은 배낭 오랜만인 걸
좋아 이제 시작해볼까

유후 워- 어디부터 어디까지 정해놓지 않고서
유후 워- 나의 발걸음이 닿는 만큼 모두 나의 것이 되리
유후 워- 떠난 후에야 알게 되는 사랑을 보러
유후 워- 저기 바람이 부는 곳으로
지금 뜨겁게 끌리는 내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어느샌가 길을 잃어버린다
예정되지 않은 트러블
두리번두리번 나는 어쩌나
잔뜩 쏟아지는 한숨만

지쳐 길 위에 쓰러져
한참을 바라본
파란 하늘이 뭉클해
자 다시 일어서볼까

유후 워- 아주 오랫동안 담아왔던 그 말을 하고
유후 워- 가슴속에 늘 맴돌았던 불안함을 마주 보고
유후 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버릴게
유후 워- 나도 모르던 나를 만나서
조금 어른이 된 것 같은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어

바람처럼 달려간다
가파른 언덕길도 그대로
턱 끝까지 숨이 차도
여기서 멈추지 않겠어
한 걸음걸음 조금씩 더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밤새도록 뒤척이며 기다린 이 순간 유-후

유후 워- 어디부터 어디까지 정해놓지 않고서
유후 워- 나의 발걸음이 닿는 만큼 모두 나의 것이 되리
유후 워- 떠난 후에야 알게 되는 사랑을 보러
유후 워- 저기 바람이 부는 곳으로
지금 뜨겁게 끌리는 내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 출처: 네이버 뮤직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438814)

왠지 이노래를 들으니 홀로 한적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포르투갈!!!!!!! 갑자기!!!!

 

한걸음 

 

 

 

가사

 

한 걸음 한 걸음
어느새 이만큼
무턱대고 떠나온 날 만나준 우연들

여행의 시작은 아무것도 모른 채
눈 감으면 떠오르는
수많은 날들 사람들 모두

아주 상쾌했던 공기의 어느 날
힘껏 던져 올린 너와 나의

터질듯한 가슴이 가슴 벅찬 눈물이
내 마음이 한꺼번에 밀려와
쏟아져 버린 울음 속

미칠듯한 바람이
마구 헝클어트린 내 마음이
가리키는 그곳은 어떤 모습의 내가 되어 만나게 될까

가끔은 거꾸로 돌아가고 싶기도
정신없이 헤매던 날
운명에 맡긴 이야기 여기

멀리 날아가 버린 모자 눈부셔
잠깐 꿈을 꾸듯 바라본 그


터질듯한 가슴이 가슴 벅찬 눈물이
내 마음이 한꺼번에 밀려와
쏟아져 버린 울음 속

미칠듯한 바람이
마구 헝클어트린 내 마음이 가리키는 그곳은
어떤 모습의 내가 되어 만나게 될까

믿고 있는 한 마디
여기까지 버티게 한 약속이
다시 한 번 떠올라 또 이렇게
가파른 길 위 한 번 더 힘을 내

한걸음 또 한걸음 다시 한 걸음을 보태 이만큼
어딘가에 닿도록 소리쳐 부른 너의 이름

아름답게 밝아올 지금부터 시작되는 날들이
이렇게도 기쁜 건 날 기다려줄 그대에게 가고 있기에

 

 

개인적으론 한걸음...이 노래가 더 좋네요.

 

 

 

 

 

 

 

마지막으로...

포스팅 앞에 말씀드린 것 처럼 가수 박지윤 곡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곡은 "아무것도 몰라요" 입니다.

이 노래가 아마도 "성인식"이 나오기 바로 전 앨범 노래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추억을 되살려 보고자 부록으로 "아무것도 몰라요" MV 도 올려 보아요^^

 

 

 

 

아...아련하다.........

저도 늙어가네요 ㅜㅜㅜ

 

 

 

 

아무튼 이상으로 가수 박지윤님의 2014년 7월신곡인 유후(You Hoo) & 한걸음 (MV/가사)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