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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음료 리뷰

[크라스탄 오르조] 오르조 Orzo 커피 (보리로 만든 커피대용차)시음 후기&구입처 정보

 

[크라스탄 오르조 Crastan Orzo] 오르조 커피 (보리로 만든 커피대용차) 시음 후기 & 구입처 정보

 

 

 

보름전쯤인가...우연히 인터넷에서 알게된 후 눈독 들이고 있었던 오르조 커피..

드디어 오늘 일때문에 안양 갈 일이 있어서 안양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했어요.

 

사실 제가 좀 심하게 커피 중독입니다. 하루에 보통 캔커피 3,4개는 기본이고 거기다가 카페에 가서 커피도 자주 마시고..

그래서인지 불면증도 심하고 ㅜㅜ

이미 블로그에서 여러번 말한 것 처럼 작년에 중병에 걸려서 죽을 번 하기도 했고 아무튼 이젠 건강을 생각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 오르조 커피(엄밀히 말해 커피라고 말할 수 없지만..)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이 오르조 커피는 이탈리아 제품으로 원래 Orzo 는 이탈리아어로 "보리"라는 뜻이에요.

참고로 스페인어로 보리는 Cebada, 포르투갈 어로는 Cevada 인데 같은 라틴어 계통이라도 이탈리아 어는 다소 차이가

나네요.

어쨌든 이 오르조 커피는 원산지인 이탈리아에선 아침식사 때에 어린이들이 마시던 차라고 해요.

하지만 커피와 그 맛과 향이 비슷하기에 요즘은 커피 대용차로 널리 알려졌지요.

커피처럼 카페인 성분이 없고 분말 형태로 보리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파괴가 없는 차이기에 저처럼 건강을 절실히

생각해야 하는 환자(?) 또는 임산부, 청소년 들에게도 좋은 차일 듯 해요.

 

 

 

구입장소

 

아무튼 이 오르조 커피를 오늘 안양역사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했는데

정확한 위치는 지하 1층 식품 매장내 한쪽 귀퉁이에 있는 올가(Orga) 유기농 판매매장에서 구입했어요.

가격은 9,500원 !!

 

 

 

오르조 커피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잡다하게 팔고 있네요.

 

 

 

 

▶ 시음 후기

 

 

 

인터넷을 찾아보면 오르조 푸포 라는 제품도 있던데 별 차이는 없고 제가 구입한 이 제품은 유기농이라고 합니다.

Biologico 라 적혀있네요. 이탈리아식 발음으론 아마도 비올로지꼬?! 스페인어론 비올로히꼬 ㅎㅎ

 

 

 

역시 유럽 기업 답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요.

 

 

 

동남상사에서 수입했군요.

뭐..동남상사에서 했건 남동상사에서 했건 저랑은 상관 없지요.

100g 당 362 kcal 입니다. 유기농 보리 100% 이구요.

 

 

 

Orzo 의 의미와 음용법에 대해 자세히 적어놨네요.

 

 

 

의미없는 눕힘샷!!

 

 

 

뚜껑을 벗기니 금박 포장지로 쌓여있네요.

이탈리아 종이라 그런지 럭셔리 해 보입니다 ㅋㅋ

 

 

 

벗어!!

아니 금박을 벗겼습니다.

 

 

 

색상은 시중에 파는 스틱형 원두커피 가루와 거의 비슷하네요.

풍겨오는 고소한 향도 커피와 거의 흡사합니다.

 

 

 

입자가 고운것이 그냥 흙같아요.

 

 

본격적으로 시음해 보겠습니다~~

 

 

 

위에 음용법을 보면 1~2 티스푼을 넣으라 되어 있는데 티스푼이 없어서 큰 1 할멈스푼을 넣었습니다.

 

 

 

잘 안 녹을까봐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면 찬 물에도 잘 용해 된다고 하네요.

 

 

 

분노의 휘젓기 !!

 

 

 

카푸치노?!

거품이 풍부하게 이는게 분말 아메리카노 커피들과는 다르네요.

 

 

 

맛의 느낌은 거의 80~90% 는 아메리카노와 비슷한데 느낌상 아메리카노의 쓰거나 신 맛이 덜 하고 더 구수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마치 아메리카노 커피에 보리차 한 스푼 섞은 느낌?!

뭐 사실 저는 차이점 구분을 잘 못하겠네요.

 

 

아무튼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가격도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카페인이 안 들어 있어서

많이 마셔도 건강에 대한 부담감이 안 생기는 것 같아 저는 커피 대용으로 마시려고 합니다.

단, 판매하는 매장이 한정적인게 아쉽네요.

인터넷 온라인 판매사이트도 제법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인터넷 구매는 잘 안하는 편이라 ㅎㅎ

 

 

내일은 우유와 시럽을 섞어서 오르조 라떼도 만들어 먹어보려고 해요.

 

 

저는 만족합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