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Viaje del Mundo/제주도/Isla Jeju

[제주도 여행기2] 제주도 세화해변 맛집,카페-별방촌& 바당1미터(제주바당미술관)

 

 

[제주도 여행기2] 제주도 세화해변 맛집,카페-별방촌 & 바당1미터(제주바당미술관)

 

부제: 제주도 2박 3일 저렴한 여행기 (9/29 ~ 10/1) - 둘째날 9월 30일 (화요일) 1부

 

 

 

 

어제는 첫날(9월 29일) 여행기 편으로 월정리 해변 풍경 및 월정리의 예쁜 카페 라임블루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 관련 포스팅 보기 ☞  http://gitano.tistory.com/423 )

 

 

오늘은 제주도 여행 둘째날(9월 30일) 1편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9월 30일 하루동안 여행기 전체를 글 하나에 써보려 했지만 사진 수만 해도 100여장 가까이 되서 블로그가 터질까봐 부득이하게 2부로 나눠서 포스팅 하니 이해해주세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간순서대로, 이동순서대로 글을 쓰도록 할께요..

제주도 여행계획 세우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1. 첫째날 숙소인 바다리조트 아침 풍경

 

어제 첫째날 포스팅을 하면서 첫날 숙소였던 바다리조트에 대해 노후된 실내시설 및 우천시 바베큐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점에 대해 부정적으로 글을 썼었는데요.

 

바다리조트가 좋은 점은 아침에 보니 전망은 정말 예쁘더라구요.

 

아침 8시 반쯤 일어나서 저희가 묵었던 3층 룸 베란다에 나가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었어요. 바다와 산림의 어우러짐 !! 매우 제주도 스러운 이국적인 풍경이 한눈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침 10시쯤 바다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온 후 바다리조트에 딸려있는 산책로를 잠시 거닐어 보았습니다.

 

 

 

바다리조트 전경 사진!!

 

 

 

산책로에서 바라 본 풍경이에요..한적한 어촌 마을의 모습 !!

 

 

 

이름모를 풀떼기도 있고...

벼인가....쌀농사 지역?!

 

아무튼 바다리조트 산책로에서 30분 정도 산책 후 아침 겸 점심식사를 위해 같이 간 동생이 적극 추천하는 별방촌으로 향했습니다.

 

맛집 포스팅으로 많이 올라오지 않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숨겨진 맛집이라 하는데....뭐 한번 가보죠 ㅎㅎ

Vamos !!

 

 

 

2. 세화 해변 근처에 위치한 숨겨진 맛집 "별방촌"

 

 

 

대략 1시간쯤(?)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서 도착한 별방촌 !!

 

식당 외관은 관광객의 시선을 끌만한 매력이 전혀 없는 그냥 원주민(?)이 운영하는 평범한 가게 그 자체입니다.

 

개 역시 관광객의 방문 따위는 관심 없다는 듯 줄기차게 잠들어 있더군요 ㅎㅎ 무지 기여워요~~

 

 

 

해안도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시 경치는 좋았어요.

 

 

 

잠든 개 !!

쓰다듬어 주자 멀뚱히 한번 쳐다보곤 다시 잠의 나락에 빠져든 귀염둥이 !!

사진상으론 작아보이게 나왔지만... 크기가 거의 표범 정도 크기... 치타나 재규어 정도 크기...

작정하고 덤빈다면 우리네 허약한 인간 나부랭이는 절대 이길 수 없는 크기...

 

 

 

처마(?) 밑엔 새집도 있고~~

 

 

 

횟집도 겸한 식당이기에 수족관도 있습니다. 국산이네요.

 

 

 

 

식당 내부 사진들1

 

누군가 유명인이 다녀갔나 본데...모르는 사람들이라 패스!!

 

 

 

그냥 횟집 같은 식당 내부~~

 

 

 

자랑 사진!!

결론: 우리업소 = 우수업소, 우리는 우수하다 !!

 

 

 

메뉴판 입니다.

 

저희 일행은 회 말고 동생이 2년전에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던 전복뚝배기를 주문했어요.

 

 

 

물은 보리차!! 시원합니다.

 

사진이 너무 허전해 보여서 선글라스와 함께 찍었습니다. Zara 에서 2003년쯤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밑반찬 !!

 

 

 

드디어 나왔습니다. 전복뚝배기 ~~

 

 

 

조개,가재(?) 등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호박은 큼직하게 썰어져서 씹는 맛이 살아 있더군요.

 

 

 

전복은 아마 3덩어리가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2덩어린가..가물가물...

 

 

 

게도 반마리 들어가 있고~~

 

전체적인 맛은..

막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퍼부어서 무조건 매운 맛이 아니라 전체적인 국물맛은 된장을 베이스로 했네요.

거기에 해산물과 통고추가 첨가되니 부드러우면서도 칼칼하고 담백한 맛..

 

예..꽤 맛있었어요.

 

하지만 몇년 후 이번 제주도 여행을 회상해 볼때 제일 먼저 별방촌이 생각날 만큼 강렬한 한방이 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론 ㅎㅎ

 

 

 

패총 !! 국보 제 364호

 

 

 

식사 후 나왔는데 여전히 잠들어 계신 개님 !!

 

아니 근데 누가 개님 주무시는데 앞에 종이컵을 버려놨나..

민도 떨어지는 국민은 물어버려.. 팔목뼈가 으스러질때까지... 그렇게 1등 국민으로 개조시켜드려 !!

 

 

아무튼 별방촌 위치는 ~~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나와서 근처에 전망 좋은 카페가 없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바당1미터라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멋모르고 네비게이션에 찍고 차로 돌았더니 그냥 동네 한바퀴 돌았네요 ㅋㅋ

 

알고 보니 별방촌 건물 정면을 바라 본 상태에서 해안도로 따라 좌측으로 2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있는 카페였어요.

 

지금부터는 세화해변의 예쁜 카페 "바당1미터" 후기입니다^^

 

 

 

3. 세화해변 카페 "바당1미터"

 

 

 

카페 입구 사진이에요.

 

 

 

입구로 들어가면 정원이 넓은 카페가 나와요.

 

 

 

입구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 사진이에요. 2층 구조로 되어있고 2층엔 야외 발코니로 연결된 통로도 있네요.

 

 

 

마당에는 강아지(?) 아니...개 한마리와 강아지 한마리가 있네요.

이 개님은 다소 사나워서 잘 짖더라구요. 눈에 포인트 점이 예쁜 개님!!

 

 

 

얘는 강아지...

아니..누군 개고 누군 강아지고...인종차별인가...!

 

목걸이가 에스닉하고 예쁘네요 ㅎㅎ Soy raza de mil colores....라고 외치고 있는 강아지 !!

 

 

 

카페 1층 내부 사진이에요.

 

전체적으로 깨끗한 화이트 톤 벽에 미술작품까지 어우러져 마치 카페가 아니라 개인 화랑에 방문한 듯 한 느낌 !!

 

작품도 판매하는 건진 못 물어봤네요 ㅎㅎ

 

 

 

카페 군데군데 주인분이 직접 만드신 작품들을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어요.

 

 

 

이런 분위기 카페 전 참 좋아요.

 

 

 

예뻐요..

제가 만약 여자라면 갖고 싶은 디자인!!

 

 

 

피아노도 있고 !!

 

청혼할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이혼할때 이용하면 더더욱 좋고..뭐 내 알바 아님..

 

 

 

카페 1층의 전체적인 뷰 입니다.

 

카페가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는 구조이니 발냄새 심한 소녀분들은 방문시 긴장하세요^^

 

 

 

 

메뉴판 사진!!

 

메뉴판 제일 끝에 카모마일 차.. 저번에 불면증에 좋은 음식 & 차 포스팅 하면서 소개한적이 있어요.

카모마일은 카페인 성분이 없으며 부드러운 진정제 효과도 갖추고 있어서 불면증에 좋아요....라고..

 

아무튼 저와 동생은 그냥 아이스 카페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의 1.5 층?

화장실도 있고 미술작품들이 쌓여 있네요..

 

 

 

2층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

저절로 마음에 힐링이 되네요.

 

 

 

하얀 벽 +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도 넓어 보이고 바깥으로 보이는 세화해변 풍경이 장관이었어요.

 

 

 

이건 같이 간 동생 카메라로 찍은 2층 전체 파노라마 사진 !!

 

 

 

이런 에스닉한 색감의 천도 이국적인 풍경을 더해주고 !!

 

 

 

2층에도 역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여체는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음..순수하게 미술적으로 볼때...

 

 

 

 

이건 제가 주문한 아이스 카페라떼 !!

 

개인적으로 달달하면서 뭔가 걸쭉한게 멕시코 있을때 즐겨 마셨던 Cafe con leche 도 떠올리게 하고..최근에 맛 본 카페라떼 중 제일 맛있었네요.

 

 

 

 

2층 문을 열고 나가면 베란다(발코니?) 로 연결되어 있어요.. 실내와는 또 다르게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아까 줄기차게 짖던 개님은 이제 취침중이시네요. 정원이 예쁘게 잘 가꿔진 것 같네요.

 

 

 

이번엔 2층 베란다에서 찍은 인물사진 !!

Modelo: Rio F. de España

 

 

아무튼 힐링 여행이라는 이번 제주도 여행 컨셉에 맞게 예쁘고 한적한 카페를 잘 찾은 것 같습니다.

 

 

카페 명함사진!!

 

 

바당1미터 카페 위치는 ~

 

 

 

제주도 여행시 참고하세요^^

 

 

 

 

4. 카페 "바당1미터" -> 둘째날 숙소 "밀레니엄빌"

 

세화해변 별방촌 & 바당1미터 에서 식사와 힐링을 마치고 오후 여행을 가기 전 잠시 짐을 풀어놓을겸 해서 둘쨋날 머물게될 숙소인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밀레니엄빌"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밀레니엄빌 전경 사진이에요.

 

모 펜션 예약 사이트에서 50,000원에 예약했네요. 비수기 평일 기준인가 봅니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실내고 깔끔하고 나름 만족스러웠던 숙소였네요.

 

 

밀레니엄빌 위치는~

 

 

 

 

이후 둘째날 오후 여행기는 2부 포스팅에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