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곳 - 소래 포구 여행 후기, 소래역사관 관람시간,요금 정보
안녕하세요. Rio 입니다.
사실 제가 인천 소래포구를 여행한 건 7월 4일인데요. 그 동안 동영상 편집을 하느라 포스팅을 못 하고 있었네요.
저와 친한 동생이 요즘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스페인어권 네티즌 들에게 한국 문화 소개 및 한국어 강좌를 하고 있는데 이 그룹에 한국 여행지를 소개할 목적으로 소래포구에 방문하여 유튜브용 비디오를 촬영했습니다.
근데 많고 많은 한국 여행지 중에 왜 하필이면 인천 소래포구냐구요?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ㅎㅎ
아무튼 이날 저희가 소래포구에 방문해서 구경한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소래 역사관
2. 해오름 공원
3. 전통 어시장
4. 철교
준비없이 무작정 소래포구에 방문한 거라 아쉽게도 예쁜 풍차가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구경하지 못했네요.
(뒤늦게 인터넷 검색해 보고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ㅠㅠ)
저녁 노을이 질때 찍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풍차 사진들은 정말 예쁘더라구요.
아무튼 먼저 이날 저희가 촬영한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중간 중간 엄청 웃긴 포인트들이 있는데 스페인어로 대사를 해서 못알아들으시는 점이 좀 아쉽긴 한 영상이에요 ㅎㅎ
그러면 지금부터 저희가 소래포구에서 구경했던 4군데 장소를 차례대로 소개해 드릴께요.
1. 소래 역사관
소래역사관은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의 추진과 함께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 등으로 소래지역의 역사와 전통적인 문화가 잊혀져 감에 따라 소래지역의 역사를 보존하고 아름다운 옛 모습을 추억해보고자 2012년에 설립 된 박물관 입니다.
역사관에서 소개하고 있는 테마들은;
- 소래어촌의 생활풍습, 어구 등 어촌의 전통 및 생활사 보존
- 소래염전의 유래, 소금생산과정 및 도구 등 보존
- 소래역사(驛舍), 수인선 협궤열차 등 추억과 낭만을 재현
이렇습니다.
관람 시간 및 요금은 위와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네요.
2층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과거 일제시대 수인선을 건설중인 노동자들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2층 전시실 수인선 Zone 에 있으며 이곳에서 수인선의 건설과정과 협궤열차, 소래철교 등 수인선의 개통에서 폐지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1층 전시실 소래염전 ZONE 에서는 각종 염업도구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전시와 게임 등을 통해 국내 제일의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염전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1930년대 일제에 의해 염전이 형성되었으나 1995년 수인선이 폐선된 이후 폐염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1층 전시실 소래포구 ZONE에서는 70%로 축소 재현한 협궤열차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열차 내부가 깔끔하네요.
또한 전시실에는 과거 소래포구의 사진들도 전시하고 있더라구요.
1960년대 실향민들이 근해에서 새우잡이를 하며 생활터전을 일구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역사관 밖에는 1927년 조립된 한국 최초의 협궤용 증기 기관차도 전시하고 있네요.
또 근처에 작은 분수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항상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은 저에게 흐뭇한 미소를 주네요. (예 !! 상투적인 문구 ㅋㅋ)
2. 해오름 공원
공원의 상징 !!! 게 !!!
특별히 볼 건 없는 공원이지만 넓은 공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더라구요.
뜬금없지만 이 동네 아파트에 살면 전망이 좋을 것 같아요.
갈매기(?) 떼도 많고...
3. 전통 어시장
새우튀김 맛있더라구요.
동영상 찍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정작 사진은 몇 장 못찍었네요 ㅎㅎ
4. 소래 철교
소래철교에서 바라 본 어시장 풍경이에요.
5. 주차 요금 및 가는 방법
주차장 시설은 방문객에 비해 꽤 넓더라구요.
요금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소래포구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이용시 : 송도역에서 오이도역까지 운행하는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하차 후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며
버스 이용시 : 인천 논현역에서 38번 간선 버스를 타면 바로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습지공원에서 어시장,철교 등의 스팟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구요.
이상으로 인천 여행지 중 한 곳인 소래 포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