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Restaurantes/홍대/신촌/종로

연남동 맛집 | 베무초칸티나 (B. Mucho Cantina)- 한국에서 맛본 레알 멕시코의 맛



유튜브 활동을 통해 알게 된 멕시코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연남동(홍대입구역 근처) 멕시코 식당 B. Mucho Cantina (베 무초 칸티나) !


** 스페인어에선 알파벳 B 를 '베' 로 발음함. 칸티나는 영어권식 빠다..아니 버러 냄새 가득한 발음이고 실제 발음은 "깐띠~나"



아무튼 요즘 홍대 근처에서 영상 촬영을 할 기회가 많은데 이날 운 좋게도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았네요.



요즘 블로그를 잘 안해서 식당 외부 모습 등을 사진으로 남기는건 깜박했네요.



식당 내부가 좁은 단점은 있지만 정말 멕시코 식으로 아시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프리다 깔로와 디에고 리베라가 1929~1954년까지 이 집에서 살았다네요..어?



거의 모든 인테리어 소품들은 사장이자 셰프인 멕시코 분이 다 멕시코 현지에서 가져왔더라구요.



이렇게 '비상구 표지판' 까지도..



메뉴판 사진은 생략하고 바로 이날 먹은 음식 소개!



👆첫 번째 메뉴는 Enchiladas Verdes (엔칠라다스 베르데스)


맛을 설명하기 힘드네요. 그냥 무조건 강추.


뭐랄까 튀김 만두에 매콤한 소스를 뿌려 먹는듯한 느낌?


아. 맛 설명 장애




👆두 번째 메뉴는 tacos de chorizo (초리소 따꼬)


이건 무조건 강추!


스페인식 초리소와는 전혀 다르고 쇠소기 따꼬 같은 맛인데 진짜 모든 아름다운(?) 풍미가 이 음식 하나에 다 담겨진 느낌이었어요.

장담코 올해 먹은 음식들 중 무조건 1등!!


미국화 된 한국의 대다수 멕시코 음식점과는 달리 밀가루가 아닌 옥수수 또르띠야 두 장에 담겨진 깊은 풍미의 고기...


단, 주문시 별도 얘기를 안하면 고수(실란뜨로) 도 함께 나오니 고수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셔야 해요.




👆음료는 Horchata (오르차따)


멕시코 전통 음료인데 아침햇살 + 밀크티 정도?



이날 먹은 음식들만 놓고 보면 한국에 있는 멕시코 음식점들중 가장 멕시코 현지의 맛을 잘 재현해낸 식당이 아닌가 싶어요. 아니 멕시코 현지에서도 상급 맛에 속할정도의 퀄리티..


메뉴들이 어렵다 싶으시면 위에 제가 언급한 메뉴들을 시켜보세요 ㅎㅎ 보장합니다.


특히 초리소 따꼬는 정말이지....


요즘들어 제대로 된 멕시코 음식을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날 드디어 앞으로 자주 찾게될 단골집을 발견했네요.




▶이곳 위치는👇





아. 그리고 잠시 홍보 타임 !!



현재 스페인어로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어요.




이건 채널 썸네일!!





스페인어에 관심있거나 스페인, 라틴아메리카에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방문 및 구독해 주세요^^



스페인어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틈틈히 한국어 자막 작업 해 놓고, 또 자막 있는 영상은 이곳 재생목록에 담아 놓겠습니다.


구독자 20만 채널이 무슨 스스로 홍보하냐 하실수도 있지만 한국 구독자가 280여명이라....아직 애기 유튜버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