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사춘기를 거쳐 10대 후반에 접어들 무렵 자신 스스로의 창작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져간다.
그도 당시의 스티비 원더처럼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었던 것이다.
그에비해 그의 소속사였던 Motown 은 여전히 소위 찍어낸 음악을 강요했고 결국 갈등이 쌓여 Jackson 5 는 모타운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Jackson 5 란 그룹명에 대한 저작권을 Motown 이 가지고 있어 그들은 그룹명을 Jacksons 로 바꾸게 되며
첫번째 앨범 Jacksons 를 발표하게 된다. 훗날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마이클은 저작권의 중요성을 깨닮게 되며 타 가수들의 저작권을 사들이게 된다.
창작에 대한 욕구...이는 현재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이 꼭 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일 것이다.
소속사의 꼭두각시로 영원히 남을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것인가?
이처럼 그들에겐 변화해나갈 미래가 있기에 난 아이돌 가수들을 편견없이 바라본다.
암튼 이 노래 Good Times 는 Jacksons 앨범수록곡으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묘하게 불러 일으킨다.
이 시절 사춘기 소년의 수줍은 목소리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