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23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내가 일하는 부서에서 Supervisor 로 일하는 Jose 의 집을 방문했다.
마을 이름이 '산 프란시스꼬' 인데 미국의 샌 프란시스코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끝없이 펼쳐진 평원이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와 말떼들.
그 사이 길을 따라 띄엄띄엄 위치한 소박한 집들.
가난하지만 행복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목가적인 풍경이 나를 압도한다.
마을 슈퍼앞 잠시 묶어논 말 한마리.
Jose 가족과의 점심식사. 온두라스 일반 서민들의 식사.
유난히 프라이드 치킨을 많이 먹는다. 식빵 한쪽, 닭고기,샐러드가 전부지만 행복한 식사다.
La familia de Jose (Suegro, esposa y no se..la hermanita de su esposa? )
Jose 와 그의 부인. 뒤에 펼쳐진 장관. 사진 상으론 잘 표현이 안됬지만 엄청 넓은 초원위에 소와 말들이 뛰놀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와 Jose..
어릴적 TV에서 보던 전형적인 중미 복서같은 무시무시한 이미지와는 달리 성실하고
가족에 대해 책임감있는 젊은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