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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음료 리뷰

와일드라이스 효능 및 가격, 와일드라이스 밥 하기, 와일드라이스 요리 소개

 

 

와일드라이스 효능 및 가격, 와일드라이스 밥 하기, 와일드라이스 요리 소개

 

 

안녕하세요. Rio 입니다.

 

금년 1월에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퀴노아로 밥을 지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 관련 포스팅 보기  ☞  http://gitano.tistory.com/491 )

 

어제 롯데 마트에 갔더니 처음보는 곡식이 또 들어왔더라구요.

 

 

바로 와일드 라이스 (Wild Rice, Arroz Salvaje)

 

 

 

 

 

 

 

위와 같이 한국에선 아직까지 생소한...하지만 최근 들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퀴노아, 아마란스 등이 매장에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와일드라이스는 저도 처음 접하는 곡식 !!

 

 

가판대에 보니 "탄수화물은 낮고 단백질은 높은 고단백 식품이며 밥과 함께 잡곡밥을 지어먹거나 빵,쿠키,팬케이크 등을 만들때 사용하라고 적혀있네요.

 

 

 

호기심 대마왕인 저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하나 사왔습니다.

 

또 평소에 한국의 끈끈한 쌀 보단 동남아시아산 길쭉하고 날리는 쌀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한국에서 동남아시아 스타일 쌀을 구하기 힘들어 무척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이 와일드라이스는 색깔은 검은색이라 다르지만, 뭔가 모양은 비슷해서 볶음밥용으로 제격일 것 같아 사왔습니다.

 

 

 

 

 

 

 

400g 에 12,800원 이네요. 롯데마트 기준입니다.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파는지는 모르겠어요.

 

요즘은 잡곡류 가격이 오히려 쌀보다 비싸던데 이를 감안하면 그닥 비싼 가격은 아닌듯 합니다.

 

또 요즘은 곡식류 제품도 포장이 참 깔끔하고 예쁘게 나오는군요.

 

유통기한은 2016년 5월 까지....제법 길군요.

 

 

 

 

 

또, 이렇게 작물이 실제 어떻게 생겼는지 보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슈퍼맨생각중 여기서 잠깐 !!

 

 

 

먼저 본격적으로 요리(설마....)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서 와일드 라이스에 대한 소개 및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한국와 해외 자료들을 취합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와일드라이스 (Wild Rice) 란? 효능은?

 

 

 

최근들어 슈퍼곡물로 각광받고 있는 와일드 라이스는 비록 명칭상에는 쌀(Rice) 이 들어가지만 아시아 일대의 쌀 품종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작물입니다.

 

 

와일드라이스의 여러 품종들 중 북아메리카산 품종은 인디안 라이스(Esp: arroz indigena) 라고도 불려지며 현지 원주민들에 의해 적어도 천년 전부터 식용을 위해 채집되어 왔으며 오늘날에 와선 전문적으로 경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일드 라이스는 13% 이상의 단백질 및 탄수화물, 비타민B, 칼륨, 인, 아미노산, 라이신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지방의 함량은 낮고, 특히 일반적인 쌀과 비교시 항산화 효과가 30배 정도 더 뛰어난 슈퍼 곡물 중 하나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품 뒷면엔 잡곡밥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네요.

 

원산지는 미국산..

 

 

 

 

 

제품을 개봉해 보았어요. 지퍼백 처럼 되어 있어서 보관이 용이하겠네요.

 

 

 

 

 

와일드 라이스 사진이에요.

 

뭔가 벌레 말린 것 같은 비쥬얼...그래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가....암튼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와일드 라이스의 크기를 가늠해 보기 위해 손에 올려봤습니다.

 

확실히 한국 품종 쌀 또는 흑미와 비교시 2~3배 더 길쭉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와일드라이스를 이용하여 잡곡밥을 지어보겠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와일드라이스의 풍미를 확실히 체험하기 위해 이번엔 특별히 쌀 비율을 낮춰 보았습니다.

 

쌀을 1과 1/3 컵.....그리고 와일드라이스를 2/3 컵....즉, 쌀:와일드라이스 = 2:1 비율로 섞었어요.

 

 

 

 

 

잘 섞어주었더니 대충 이정도 비율이 되는군요.

 

 

 

 

 

물은 대충 그냥 일반 쌀밥 지을때 정도로 넣고

 

대신 쌀과는 달리 바로 밥을 하면 와일드라이스가 너무 딱딱할 것 같아 대략 1시간 정도 불려준 후 밥을 지어봤습니다.

 

 

 

 

 

 

완성작 !!!

 

 

 

 

 

맛은 고소한 향이 있지만 특유의 맛이 강하지는 않은 편이네요.

 

뭔가 비슷한 곡식을 떠올려 보려 했지만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입안에서 씹을때 톡 터지는 느낌이 맛있어요.

 

마치 벌레튀김 씹을때 톡 터지는 감칠맛 나는 느낌....모든 주부님들은 잘 아시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저는 집에 반찬으로 먹을께 없어서 이날 그냥 남은 김치찌게와 같이 와일드라이스 밥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이 와일드라이스 밥은 한국식 반찬이나 찌개,국과는 잘 어울리는 맛은 아닌 듯 해요.

 

 

대신 이 와일드라이스로 뭔가 정통 중국식 느낌이 물씬 나는 볶음밥을 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와일드라이스로 해 먹기 좋은 요리가 뭐 없을까 하고 스페인어권 웹사이트들을 뒤져보다가 이 와일드라이스와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아 보이는 요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버섯과 닭고기를 곁들인 볶음밥 요리...

 

 

사진 출처(Fuente):

 

 http://www.directoalpaladar.com/recetas-de-arroces/arroz-salvaje-con-pollo-y-setas-receta-economica

 

 

 

위 주소에서 사진을 퍼왔어요.

 

 

스페인어권 블로그인데 스페인어를 모르셔도 요리 단계별 사진이 상세히 준비되어 있으니 이 요리를 해 보고 싶으시면 한번 들어가 보세요. 저도 모르는 사람 블로그에요 ㅎㅎ

 

 

 

이상 항상 그렇듯이 무책임하게 떠넘기고 도망가는 스타일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