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절...그저 한순간의 열병처럼 지나갈 줄 알았던 여드름..
어느덧 제 나이 30대 중반인데도 아직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1~2개씩 여드름이 올라오곤 합니다.
AAD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미국 피부의학회)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으로
남자의 경우 유전적 요인, 테스토스테론(스테로이드계의 남성 호르몬)을 들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월경, 정서적 스트레스, 코스메틱 제품의 지방 성분들 들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비타민 A,D 및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인 비타민 C,E 성분, 또 코엔자임 Q10 성분이
피부 치료 및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비타민 A 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소의 간, 당근 쥬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버드의대에서 말하기를 지나친 비타민 A 의 섭취는 허리 골절, 기형아 출산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며 따라서 비타민 A 를 베타카로틴 형태로 섭취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독성이 없다고 하네요.
☞ 비타민 D 는 참치, 연어 같은 어류 및 양파에 풍부히 들어있습니다.
☞ 코엔자임큐텐은 지금 글을 쓰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알약 형태로 판매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오늘은 이와는 별도로 여드름을 예방 또는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10가지를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1. 올리브유
식품으로서의 올리브유도 여드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며
또한 올리브유가 함유된 로션등의 화장품 역시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가 호흡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피부에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2. 라임
라임즙은 산성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며 간장을 청소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또한 혈액속의 독성물질을 제거해 주는 엔자임을 생성하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도한 모공을 청소해 주고 신선하고 광이나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식용으로 섭취 뿐 아니라 피부에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되요.
3. 수박
수박은 여드름 제거에 매우 유용합니다.
비타민 A,B,C 가 풍부하며 또한 여드름이 곪아 터지는 걸 예방하며 흉터가 남지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4. 저지방 유제품
균형잡힌 식생활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저지방 유제품은 피부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비타민 A 가 풍부히 들어있습니다.
5. 산딸기
비타민 및 항산화 물질, 섬유질이 풍부한 산딸기는 여드름 개선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6. 요거트
요거트에는 항균,항박테리아 성분이 들어 있어서 피부의 청소 및 막힌 모공을 뚫어주는데 매우 유용한 식품입니다.
7. 견과류
견과류의 규칙적인 섭취는 피부의 윤기와 부드러움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의 기름은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조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8. 곡류
셀레늄 성분은 견과류 및 곡식류를 통해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셀레늄 수치가 높을수록 태양으로인한 피부 손상 및 여드름 질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9. 사과
사과에는 여드름의 적과 같은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펙틴 성분은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니 사과를 드실때 껍질까지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10. 물
모두가 아는바와 같이 물은 여드름과 싸울 수 있도록 우리 체내에서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여드름을 예방 또는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10가지를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참...한가지 여드름 관련해서 기억나는 건...김이나 미역같은 해조류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이 해조류에 들어있는
요오드 성분 때문에 여드름에 안 좋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