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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samientos/생각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시작페이지를 바꿨어요^^

 

제가 7월 20일 부터 작성한 글 3개가 연속으로 네이버 검색에서 누락되고 있다고 7월 23일 포스팅에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 (http://gitano.tistory.com/364    ☜ 글을 보시려면 여기 클릭!!)

 

웃긴건 그 누락된 글 3개를 7월 25일경 네이버가 수집해가서 검색반영이 되더니

7월 25일 이후로 쓴 글 7개 정도가 연속해서 또다시 네이버 검색 반영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반영 요청도 해 보았고

 

 

 

이렇게 네이버 웹마스터도구까지 가입해서 검색반영 요청을 해 보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검색반영이 잘되는건 물론이고 거의 대부분 글이 네이버 상단에 노출되었던 저로서는 솔직히 타격이 큰데요.

어쨌든 제 글이 음란성을 띈 글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업적인 글이 아님에도 결과적으론 검색누락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검색누락이 안되는 이유는 아마도

1.네이버의 기술력 부족 및 그로인한 네이버 로봇의 치명적 결함 (네이버 개편때마다 이런 문제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 아니면 티스토리 블로거 죽이기

 

로 예상되는데..(물론 네이버는 아니라고 부인하겠지만)

 

 

2번의 가능성의 경우 네이버 자사 블로거들도 요즘 검색누락을 많이 겪고 있고 또 이에대한 해결이 전혀 안 이루어지고 있어서 불만이 높은걸로 보아 가능성이 낮을수도 있단 생각이 들지만...구글이 애드센스를 통해 돈벌어가는 구조인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엔 더더욱 네이버 눈에는 가시같은 존재일 거란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웃긴건 만약 진짜 네이버 내부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거를 단계적으로 제거하자는 방침이 있을 경우 참 어리석은

경영이란 생각이 드네요.

따지고 보면 티스토리 블로거들도 결국 70~80%는 네이버 검색창을 활용해 검색을 하고,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 지식인을 이용하고 있고..더 나아가선 네이버에 입점한 사업체로부터 물건을 구매하는 훌륭한 고객들인데 말이죠.

이런 잠재적인 고객을 영원히 적으로 돌리려 하는건 어리석기 짝이없는 생각이겠죠.

 

 

 

뭐 어쨌던 간에...이런 검색누락이 네이버 로봇 결함으로 인한것이건, 티스토리 냉대이건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말 답답하고 괘씸한건 네이버가 최근 개편이후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고객센터조차 아예 숨겨 버렸다는 거에요.

 

예전엔 전화상담도 가능했고 또 인터넷 상으로 검색반영을 요청하면 결과에 대한 답변이 이메일로 왔었는데

개편이후론 

 

 

이렇게 "니들 블로거 나부랭이들이 위대하신 네이버 님에게 요청을 해도 개별적인 답따윈 주지 않으마.

             검색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그저 니들 운명이라고 생각할 지어다"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온라인을 통해 정성스레 검색반영 요청을 해도 극소수 블로거들만 문제가 해결되는 것 보면 저 검색요청

페이지는 페이크 페이지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이런 문제들로 인해 점점 네이버에 대한 반감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일단 이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유입은 이제 무시하고 구글 및 다음 검색에 맞춰서 운영해 보려고 해요.

구체적으론 스페인어로 글을 작성해서 구글 스페인어권 방문자를 늘려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드디어 다음을 인터넷 시작페이지로 바꿨어요.

그간 외면했던거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며 ㅎㅎ

 

 

사용해보니 처음엔 다음을 통해 검색하는게 뭔가 어색하더니...시간이 조금 지나니 익숙해 지네요.

네이버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단순히 익숙하지 않았던 탓 같습니다.

 

다음은 한가지 안타까운게 특히 모바일을 통해 접속할때 화면구성이 네이버에 비해 불편하더군요.

자세히 비교해 보니 다음 모바일 화면이 글씨 크기가 네이버에 비해 더 크고 간격이 넓어서 모바일 액정에서 한눈에 보이는 글의 양이 적은....그래서 가독성이 떨어지고 손가락을 더 분주히 놀려야 하는 점...이 불편한데

조금 더 편리하게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도 제 블로그 유입자 수를 분석해 보면 데스크탑을 통한 다음 유입자는 네이버에 이어 2등인데

모바일 다음 유입자는 8위정도에 머물고 있어요. 다음을 통한 모바일 검색을 사람들이 잘 안한다는 결론...

 

다음이 이 점을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이 글은 여러분을 선동하려는 목적은 아니지만 저같이 네이버에 상처받은(?) 블로거 분들은 우선 우리 스스로가

네이버 유입에 눈치보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다음을 써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작성해 봤어요.

 

 

네이버 안녕^^ Adios,tonto!!

(추신: 웃긴게 또 이런글은 네이버가 잘 읽어가더군요 ㅋㅋㅋㅋ 지들 욕하는지도 모르고.. tonto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