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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음료 리뷰

[라면추천] 농심 야채라면 솔직한 후기 & 가격,칼로리 정보

 

농심 야채라면 솔직한 후기 & 가격,칼로리 정보

 

정확히 8월 7일.. 제가 삼양 맛있는 라면 시식 후기 포스팅을 하면서 엄청난 칭찬을 하다가 결국은 낚시성 글로

끝맺음 한 적이 있는데요. (관련 포스팅 보기 ☞ http://gitano.tistory.com/377 )

사실은 그 칭찬의 주인공이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농심 야채라면 입니다.

 

음..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면 제가 그 당시 글을 쓰면서 농심 야채라면 대신 포장지가 비슷하게 생겨서 그만

헤깔려서 삼양 맛있는라면을 사왔었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맛있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던 라면은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농심 야채라면 이에요.

(비록 농심이란 브랜드는 왠지 모르게 안좋은 섭입견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뭐 그래도 객관성을 가지고...)

 

 

아..근데 왜 제가 좋아하는 먹거리들은 다 동네 마트엔 잘 안파는지..제가 좀 마이너 또는 매니악한 성향의 입맛을

가지고 있나봐요.. 저번에 소개해드린 데자와도 그렇고 오늘 포스팅 할 야채라면도 동네 슈퍼엔 안파는지라

롯데마트 간 김에 큰 맘 먹고 사왔네요~

 

 

 

낱개로는 안파는지라 결국 4개들이 한묶음을 사왔습니다.

가격은 4,980원 !!

개당 1,245원 이네요...더럽게 비싸네 ㅜㅜ

솔직히 대형마트가 동네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구멍가게보다 더 비싸게 느껴지는건 편견인가요?!

종류만 다양했다 뿐이지 가격은 더 비싼 것 같은 느낌!!

아무튼 가격은 파는 지역, 파는 가게마다 다 다를 것 같네요. 참고만 하세요~

 

 

 

제품 앞면 shot!!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사용.. 제 개인적으론 기름에 튀긴 라면은 느끼하고 다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있는데

그에비해 건면이 더 담백하고 맛있더군요. 씹을때 감촉도 개인적으론 더 좋은 것 같구요.

 

 

 

칼로리는 350kcal...왠지 비슷한 자매품 같은 포장의 삼양 맛있는라면은 475kcal 였는데..

칼로리는 낮군요.

스프에 양배추, 양파가 제법 들어있네요. 그래서 국물맛이 끝맛이 약간 달달한 맛이 나나봐요. 제가 이 야채라면에서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달달한 끝맛~

 

 

 

녹산 B21 정윤희 씨!! 이름 예쁘네요... 사랑합니다...알고보면 70대 커리어워먼?!

 

 

 

양배추, 양파 뿐만 아니라 표고버섯도 들어 있군요..

근데 포장 앞면에 자랑스럽게 6가지 야채가 풍부하다고 써 놨는데 도대체 6가지가 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대두도 갈아넣었군요.. 자네 덱스터인가?

 

조리법은 간단하네요. 타 라면과 다른점은 없네요. 물양만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 적은 500ml 입니다.

 

 

 

알필요 없는 정보 !!

칼로리는 삼양 맛있는라면에 비해 훨 적었는데 나트륨 함유량은 거의 차이가 없네요.

그래도 이 야채라면은 국물이 생명입니다. 국물까지 남김없이 드세요^^

 

 

 

 

이제 포장지를 개봉했습니다.

스프 구성은 일반적인 라면과 동일 합니다. 분말스프 + 후레이크 스프의 구성!!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철사같은 건면 !! 그냥 부셔먹지 못하는 면 !!

 

 

 

 

후레이크 스프!!

표고버섯이 제법 큼직한 크기로 썰어져 있네요. 양배추도 눈에 제법 보입니다.

 

 

 

분말스프는 색상은 그냥 일반 라면 스프와 비슷하네요.

흙!! 지렁이 키우고 싶게 생긴 색상!!

 

 

 

 

이제 조리법 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라면 자체의 맛을 즐기기 위해 계란이나 기타 야채 등은 일절 넣지 않고

만들어 볼께요~~

 

 

 

먼저 끓는 물 500ml 에 면과 ~

 

 

 

분말스프,후레이크를 같이 넣고~~

 

 

 

4분 30초간 끓여줍니다!!

아..근데 주방 너무 더럽네요. 저번 라면 포스팅 할때와 달라진게 없는 더러움..

 

 

 

 

아무튼 완성작!!

확실히 일반 라면들 보다 야채 건더기도 더 많이 보이고 그 크기도 더 큼직하네요. 집에서 직접 썰어서 넣은 것 같은

비쥬얼~~!!

 

 

 

뻔하디 뻔한 샷!! 다른 블로그들 보면 다 이렇게 찍길래 ㅋㅋ

제 생각엔 확실히 튀긴 라면 면발 보다는 건면이 보기에도 실제 맛도 더 면발이 쫄깃하고 좋은 것 같아요.

뭐..건강에도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국물+ 야채 !! 벌레같지만 야채입니다.

앞에도 언급한 것 처럼 이 야채라면이 타 라면들 보다 좋은 건 국물맛입니다.

국물 색상은 무조건 맵고 짠 다른 일반적인 라면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짠 맛이 거의 안나고 약간 매콤하면서 끝맛은

살짝 달콤한 국물 맛!! 그 달짝지근한 맛이 매력이에요.

 

 

 

 

뜨거우니 조금 덜어서~~ 시식~~

속살을 수줍게 드러낸 마늘도 제법 들어 있네요. 표고버섯은 제법 많이 눈에 보이구요.

 

 

 

아무튼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전 원래 라면 먹을때 국물은 안 먹는데 이정도로 마셨다는 건 만족한다는 의미에요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시판중인 국물 빨간 라면들 중에선 최고로 맛있는 면 같습니다.

단, 가격이 좀 비싸다는게 흠이네요.

뭐, 저야 어차피 라면은 잘해야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으니 좀 비싸도 먹을랍니다~

단, 신라면 같은 무조건 매운 라면이 최고야!! 하시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