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Restaurantes/서울기타지역

[노량진 수산시장 맛집,노량진 횟집] 이레수산 (이레상회)

 

 

[노량진 수산시장 맛집,노량진 횟집] 이레수산

 

 

 

 

 

오늘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최근 나름 단골(?) 이 된 서비스 최고의 횟집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작년 연말 사촌동생과 한번 방문한 뒤론 못 잊고 있다가 며칠전 다시 방문했어요.

 

 

이곳 이레수산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우선 호객행위가 없으며 사장님이 친절하고

또한 회도 가격에 비해 푸짐하게 나오고 무엇보다 회가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씹는 식감이 좋아서 였어요.

아, 생 와사비가 나오는 점도 좋구요.

 

 

아무튼 위치는 노량진 수산시장 입구에 들어가면 횟집 라인이 있는데 입구에서 전체 라인 중 약 1/3 정도 지점에 있어요.

 

 

 

 

다른 횟집은 단색 배경에 단색 글씨로 간판이 천편일률 적인데 비해 이레수산만 유독 알록달록한 간판이니

찾기 쉬울 거에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 한 간판이라 하네요.

 

 

 

아무튼.............

 

 

동생이 회를 주문하는 동안 횟집에 진열된 여러 물고기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위의 물고기가 돌돔 이라고 하네요. 새끼 때에는 줄무늬가 선명한데 이 녀석은 숫컷 성인이라 줄무늬가 희미해졌다고 하네요.

 

현재 시세로 KG 당 14만원이고 사진속 개체는 약 2.2KG 정도 된다고 하니....이거 한마리에 30만원 정도 ㅎㅎ

 

대체 무슨 맛이길래....

 

사장님 말씀으론 4월달이 제철이라 개체수도 더 많고 가격도 더 저렴해진다고 하니...4월달에 꼭 한번 먹어보도록 할께요~~

 

 

 

 

아무튼 우리 일행은 5만원 모듬회를 주문하고 서로 연계되어있는 횟집으로 장소를 옮겼어요.

(연계된 횟집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뭐 이레수산에서 안내해 주는 곳으로 가시면 되요 ㅎㅎ)

 

 

 

횟집에 도착하니 양념이 나오네요.

 

 

 

영혼없는 사진.. 아무런 가치도 없는 사진 ㅋㅋ 그냥 깻잎,고추 맛이에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1인당 3000원 별도 청구 되시겠나이다.

와사비는 필요도 없어요.. 공업용 같은 색채의 와사비가 나오지만 이레수산에서 별도로 생 와사비가 제공되니까요.

 

 

 

횟집에 도착한 후 약 10분 정도 지나면 이레수산에서 주문했던 회가 도착해요.

 

 

 

이렇게 정갈하게 포장되어 도착 했네요 ㅎㅎ

 

5만원 모듬회를 시켰어요. 참도미(참돔),광어,방어 모듬회 !!

 

 

 

 

서비스로 초밥 몇조각에 싱싱한 굴, 전복도 올려 주셨네요.. 정말 푸지다~~~~

개인적으로 5만원 모듬은 3명이서 먹을때 가장 적당한 양일 것 같아요. (매운탕 까지도 추가한다 봤을때...)

저희는 저까지 2명이서 먹었는데 이거 먹곤 배가 불러서 매운탕은 거의 손도 못댔어요 ㅎㅎ

 

 

 

 

 

자...여기서 이레수산의 장점 BEST 3 !! 두둥!!

 

 

1. 이미 수차례 말한 냉장 생와사비.. 공업용(??? ?!) 와사비 보다 더 매운것 같아요.

 

 

 

 

 

 

 

 

2. 일반적인 회보다 더 두툼하게 썰린 횟감 !!

 

 

 

 

 

같이 간 동생 말로는 일반적으로 회 양을 더 많아 보이게 하려고 회를 얇게 썬다고 하는데 여기 이레수산은

돼지목살 두께라 해야하나 참치회 두께라 해야하나...암튼 두꺼워요.

그래서인지 결과적으로 회 본연의 식감이 더욱 좋게 느껴지네요.. 한마디로 씹는 맛...

 

 

 

 

 

3. 서비스로 초밥까지 !!

 

 

 

맨날 롯데마트 통큰초밥(개당 500원 ^^) 만 먹다가 횟집에서 먹는 초밥....맛이 확실히 구분이 가네요...

 

 

 

 

아무튼 두명이서 힘겹게 다 먹었어요.

 

 

 

후에 매운탕도 따로 나왔지만 그닥 영혼 없는 맛이라서 사진도 안찍었네요 ㅎㅎ

 

 

어릴때 부산에도 10년쯤 살았고 가락시장도 몇번 가봤지만 횟집 자체로는 이레수산이 제일 서비스도 좋고 양도 푸지고

맛도 좋았던 것 같네요.

 

단...아쉬운 점은 연계된 횟집의 매운탕이 그닥 특별히 맛있진 않았단 것쯤?!

뭐랄까...국물 맛이 시원한 느낌이 없고 텁텁하고 탁한 느낌이었어요. 다음번 방문시엔 연계되는 식당을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바꿀 수 있는지 물어봐야 겠어요.

근데 이미 넘 배가 불러서 그렇게 느껴졌을 수 도 있어요..뭐 주관적인 거니까~~

 

 

Costo !!

 

모듬회: 5만원

매운탕: 1만원

양념: 1인당 3,000원...monto total: KRW 6,000

Bebidas : 998 Euro

 

 

 

 

이상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 이레수산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돌돔 먹고싶다 !!

 


 

 

 

 

 

 

위에까지 글은 2월 5일 방문한 내용이었는데 2월 17일 또 찾아갔네요.

회 중독인듯....

 

암튼 이날은 회 구성을 좀 바꿔서 숭어,광어를 맛보았어요.

 

 

 

 

 

 

 

** 참, 사진은 Nikon D 3100 으로 촬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