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토마토 비비올레 솔직한 후기, 칼로리 정보
오랫만에 라면 시식 후기 포스팅을 하네요.
어제 집앞의 쓰러져가는 슈퍼에 갔다가 우연히 신제품(?)으로 보이는 삼양 토마토 비비올레 면이 눈에 띄기에
하나 사왔습니다.
가격은...저는 900원에 샀는데...뭐 가격은 파는 곳마다 다르겠죠.
아무튼 새로운 면 제품에 호기심도 많은 편이고 또 오랫만에 블로그 글거리도 만들어 볼겸 사왔습니다 ㅎㅎ
제품 앞면 샷!!
포장 디자인으로 봐서는 그냥 이미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타사 스파게티 면 같아 보이는데..
에휴 ㅠㅠ 칼로리가 485 kcal 밖에 안되네요.
이걸로 전국 소녀들의 셀룰라이트 화는 힘겨워 보입니다 ㅠㅠ
20대 신체 건장한 성인 여성 기준 일일 권장 칼로리는 누가 뭐래도 23,000 ~ 27,000 kcal 이니까요^^
이에 대한 질문은 안 받겠습니다~~~
액상스프 중 토마토베이스가 31% 라고 되어있네요. 나머지 69%는? 고추장??
제품 뒷면 샷!!
삼양식품 주최 제2회 면요리왕 대회 대상 수상작품이라 하네요 ㅎㅎ
그런 대회도 있었나...
뭐..암튼 더욱 더 기대감을 갖게 해 줍니다 그려..
조리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냥 시중에 흔한 비빔면 종류들 요리법과 대동소이하네요.
단...파슬리 후레이크가 들어있네요. 업계 최초네요 ㅎㅎ
자랑스러운지 자기들도 빨간 글씨로 표시해 놨습니다.
포장지를 개봉하다가 면이 반으로 갈라졌네요.. 제품 구성은 위와 같아요.
면은 그냥 일반적인 비빔면 종류 면들과 차이점이 없네요.
파슬리 후레이크 클로즈업 샷!! 진짜 파슬리네요~~ 쑥 아닙니다. 파슬리!!
이제 조리법 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끓는 물 600ml 에 면을 넣고 약 4분간 끓여준 다음~~
찬물에 충분히 헹궈 준 후 물을 따라 버립니다.
그렇게 준비한 면 위에~~
액상스프를 넣고~~~(춘장 아닙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사진 색상이 이상하게 나온거에요..)
잘 비벼준 후~~
마지막으로 파슬리 후레이크를 넣습니다.
그 다음 잘 비벼주면 끝!!
왠지 그냥 비빔면 비쥬얼~~~~,
자..여러분도 한입 드세요~~!!
대다수 블로거들의 상투적인 샷 ㅋㅋ
맛은...................
전 그냥 스파게티 같은 맛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맵네요.
포장지 앞면에 쓰여 있는 매콤 상큼을 못보고 산게 잘못 ㅜㅜ 전 매운음식 싫어하거든요
아...라면업계...더 나아가 한국인의 매움지상주의...전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매운걸 잘 먹어야 애국자?! 같은 논리...좀 지겨워요.
뭐 그래도 그런 제 개인적인 선입견을 배제하면 맛은 괜찮은 제품인 듯 해요.
마치 농심 찰비빔면+ 오뚜기 스파게티면을 합친 맛 같은데 매운맛과 토마토소스의 맛이 서로 이질적이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있는 듯 해요.
좀 더 개인적으로 분석해 보자면 찰비빔면 맛 70% + 스파케티 맛 30% ?!
(** 액상스프 중 토마토 베이스 31% 란 문구가 이제 이해가 가네요.)
또한 건더기 스프대신 한국 라면들 중에선 최초로 파슬리를 넣어준 실험성은 높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강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으로 맛의 풍미를 더해주고 있네요.
또한 뜨겁지 않은 냉 토마토 파스타 스타일의 최초의 면이라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제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라면들은 죄다 1~2년 안에 망해버리니 ㅜㅜ
영원히 업계에서 살아 남길^^
이상으로 삼양 토마토 비비올레 솔직한 리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