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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Restaurantes/경기/지방

[부평 남부역 맛집] 혼자 밥먹기 좋은 가정식 백반집-고기굽는마을

 

 

[부평 남부역 맛집] 혼자 밥먹기 좋은 가정식 백반집-고기굽는마을

 

 

 

 

 

원래 제 블로그에 맛집 소개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땐 파라과이 음식이나 미얀마 음식 같이 한국에서 맛 볼수 있는 세계이색음식 전문점 소개를 전문적으로 써 볼려고 했지만... 요즘은 미식가 처럼 이곳 저곳 찾아다니며 먹을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포스팅을 늘려나가는게 힘이 드네요 ㅎㅎ

 

그래서 당분간은 그냥 집 근처에서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음식맛이 좋았던 동네 음식점 위주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부평역, 특히 부평 남부역 근처에 저 처럼 혼자 자취하는 20~30대 청년 분들이 많더군요.

 

집에서 밥을 해 먹고 더 나아가서 여러 반찬들을 해 먹긴 힘들어요. 하지만 또 한국 특성상 밖에 나가서 혼자 밥을 사먹기가 어색한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슈퍼에서 인스턴트 음식이나 레토르트 국 같은 것들로 끼니를 때우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조금씩 부평역 근처에서 혼자 밥먹기 편하고 또 음식 맛도 좋았던 백반이나 가벼운 음식을 파는 식당들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깁밥 Paradiso 같은 김밥전문 체인점은 제외하고 제 기준으로 맛있는 집만 소개할께요. 맛 없거나 비위생적인 집은 마음이 약해서 글을 그냥 안쓸거에요 ㅎㅎ

 

 

 

아무튼 그 첫번째 시간으로 부평 남부역 근처 인천성모병원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가정식백반 집을 소개해 볼께요.

 

 

 

 

식당 이름은 고기굽는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기구이 전문 식당이지만 전라도식 가정식백반도 5,000원에 판매하더라구요.

 

매일 매일 반찬 및 찌개 구성이 다르다고 하네요.

 

식당 외관은 그냥 한국의 전통적인 식당스럽게 노랑,빨강,파랑 등의 색상을 잡다하게 사용해서 촌스럽습니다 ㅎㅎ 식당 뿐 아니라 한국의 가게들 특징인 것 같아요. 나이든 분들이 하는 곳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색 저색 많이 쓰면 쓸수록 예쁘다는 고정관념.... 아무튼 그래요!!

 

 

이 곳 위치는 포스팅 후반부에 다시 설명할께요~

 

 

 

 

 

 

식당 내부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50~60대로 보이는 부부 2분이 같이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음식을 주문하면 자식 식사 차려주듯이 듬뿍 담아주시네요^^

 

 

 

 

 

메뉴 구성은 위와 같아요. 이와는 별도로 가정식백반 메뉴는 1인 5,000원 이더군요.

 

 

 

저는 이 식당에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번다 가정식백반을 먹었어요. 지금부터 이틀 메뉴를 구분해서 보여드릴께요.

 

 

 

▶3월 8일 - 첫 방문

 

 

 

 

 

반찬 구성은 위와 같았어요. 저와 동네사는 동생 이렇게 두명이서 갔네요. 반찬은 부족하면 리필도 되요.

 

반찬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찌개는 위와 같이 오징어 된장 찌개?! 정확한 음식 이름을 모르겠네요.

 

아무튼 국물도 시원하고 건데기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3월 12일 - 두번째 방문

 

 

 

반찬 구성이에요. 오늘은 저 혼자 점식 먹으러 갔어요.

 

혼자 1인분 주문했는데도 반찬 가짓수며 양이 정말 푸짐하게 나오네요. 오히려 나중에 남겨서 죄송하더군요 ㅜㅜ

 

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오히려 음식 주문시 반찬 조금씩만 달라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부족하면 리필하면 되니까요.

 

 

 

 

 

찌개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두부 + 된장 + 새우 등 해산물이 들어있었고 주인 아저씨가 오늘 찌개가 좀 짜지 않냐고 걱정하시던데 제 입맛엔 짜지않고 담백하고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기게 되어 좀 죄송한 마음이 ㅎㅎ

 

 

 

앞서 혼자 밥먹기 좋은 식당이라 말씀드린 이유는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번다 손님이 없더라구요. 점심시간을 약간 비껴가서 그런지 아니면 메인 거리에서 약간 벗어난 주택가에 위치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혼자먹기에 더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혼자 밥 못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혼자 밥먹으러 갔는데 연인들이 득실거리면 좀 짜증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손님이 없는 집이 이런면에선 좋아요.

 

 

 

 

 

◎ 아무튼 이곳 고기굽는마을 위치는~~

 

 

 

 

다음 지도에서 보면 위와 같구요.

 

 

 

 

인천성모병원 올라가는 길에 보면 좌측편에 청솔정육식당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여요.

 

그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전봇대에 모텔..이라 써진 곳 골목으로...

 

 

 

 

골목으로 들어가서 20미터 정도 앞으로 가면 영문교회 건물이 보이는데 그 맞은편이 바로 식당이에요.

 

 

부평역 근처에서 자취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