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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Viaje del Mundo/Corea

[혼자하는 여행] 원당 종마 목장 (Turismo en Corea: Dehesa de Caballos en Won-dang)






최근 일련의 기분 나쁜 일들을 뒤로 하고 혼자 머리도 식힐겸 '원당 종마목장' 이란 곳을 찾아갔다.

인터넷으로 혼자여행,혼자출사 이런걸 검색하다가 이곳이 위치도 만만하고 한적하게 바람쐬기 좋겠단 생각에서..

Es un mejor lugar para relajarse en el modo sano y rural eludiendo la vida en Metropoli.
En este lugar hay 3 espectaculos; Dehesa de Caballos, Tumba de rey de la epoca 'Dinastia, Chosun' y Salon de Hierba



위치: 삼송역(지하철 3호선) 5번 출구 -> 바로 앞에서 마을버스 41번 타고 종점 '종마목장,서삼릉,허브랜드' 에서    하차하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마을버스 타고선 5~10분 정도 걸린다.






종마목장 내부 지도 및 개방시간 안내 !! (월,화요일엔 개방 안한다고 하니 주의!!)





입구에 허브랜드가 있고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종마목장과 서삼릉이 나온다.
(서삼릉은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입구에서 이어지는 산책로..

이제부터 말똥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오기 시작한다.

저기 두명의 사람만 없었으면 나름 작품스러운 사진이 나올뻔 했다. 포토샵으로 지우기도 뭐하고~~

혼자 책읽거나 사색하기 좋은 장소 !!

말 2마리

말 세마리

말 한마리

한가로이 풀뜻는 말. 문득 초식동물에게 강제적으로 고기를 먹이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진다. 아시는분을 답변 뽈 파보르~~!!




문득 소풍온 귀여운 꼬마가 보이길래... 명찰은 그녀가 '김하영'임을 밝혀준다. 하영 어머니께 이 사진을 바친다~



화사하게 핀 벗꽃 한마리

출구로 향하는 길..




혼자 바람쐬기 좋은 장소 같다.

12시 넘어서 가서 그런지 말보다 사람이 더 많았지만...
오전 중에 가면 사람이 별로 없을듯 하다. 

출사지로도 무난할것 같다.



내려오다 허브 랜드를 들렸다.

허브와 각종 식물, 허브관련 상품을 파는 곳이다.

알록달록한 츄빠츕스 237 마리



서삼릉은 아직 죽을 때가 아닌지라 들어가지 않았다.

내가 묻힐곳을 미리 방문하는건 왠지 을씨년 스럽기에..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삼송역으로 도착~!!


삼송역 근방...은근히 시골스러운 경치가 매력있다.

왠지 80년대 이후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듯한 간판들 !!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내사진 한컷 !! 90년대 동내 분위기에 맞게 90년대 아이돌식 모자 돌려쓰기 !! 카드 돌려쓰기보단 건전하다 !!

 




오늘의 여행지 총평

서울 가까이서 넓은 초원과 말들을 벗삼아 릴랙스 하기에 좋은곳.
차비만 들이면 되서 경제적임.

똥냄새 싫어하는 분들껜 부적합 !!
말들에게 패브리즈 뿌려줄수도 없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