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의도적인 출사였다.
왜냐하면...지금 현재 내가 작성한 글 수가 200여개 되는데 하루에 100여명 정도가 방문하니 글을 20,000개 작성하면 하루에 1만명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정신 나간 블로거도 있다.
아무튼 오늘 이태원 출사의 코스는
1. 이태원 역에서 녹사평 역까지 있는 세계의 다소 생소한 음식 전문점들
스페인 음식 전문점 'Mi Madre' 에서 식사
2. 골동품 가게 거리
3.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기위한 이슬람 사원 방문
이었는데 스페인 식당은 휴가기간이라 문을 닫았고 공동품 가게들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영업을 안한다.
우선 이태원 역에서 녹사평 역까지 거리에서 찍은 사진들...
이런 그래피티 사진이 좋다. 이 자체도 낙서가 아닌 엄연한 예술로 인정해야 한다.
좀더 근접 촬영
여기가 이날 식사를 하려 했던 스페인 음식 전문점 'Mi Madre'
음식을 맛있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그저 인터넷에서 본 정도.
아무튼 이날 영업을 안해서 결국은 그리스 음식 전문점 'Santorini' 로 갔다.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따꼬 가게.. 마치 멕시코 도시에 간듯한 느낌이다.
물론 한국의 따꼬 전문점이란 것이 철저하게 미국화 되서 마치 따꼬가 아니 타~코(영어권 사람들이 t 나 c 같은 스페인어 발음이 안되서 억지로 할때처럼 느끼하게~~~) 를 파는 음식점이라 해야 하겠지만...
여기는 외국 서적을 파는 서점... 중고 서적도 사고 판다. 90% 이상은 영어권 서적인 듯.
자. 이제부터 오늘의 메인 코스인 '이슬람 사원' 사진들.
비록 특별히 어떤 종교적인 마인드는 없다 하더라도 아랍권 국가들 여행을 못해본 나로서는 대리 만족을 할 수 있었던 곳.
사원의 입구.. 아랍의 문자는 항상 신비한 이미지로 내게 다가온다. 사실 모음 체계가 불분명 해서 글 쓰기가 정말 어렵다고 예전에
아랍어 전공자들에게 들었던 것 같다.
조금 더 가까이서 !!!
사원 입구를 지나 오르막 길을 거치면 웅장한 자태의 사원이 나타난다. 이 날 날씨가 흐려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저 녹색 글자가 무슨 뜻일지 궁금..
الله أكبر알라후 아크바르라는 발음으로 '알라는 위대하시다'라는 의미입니다. 밑에 댓글 써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진정한 지식인!!
이번엔 정면에서 한 컷 !!
예배당 내부의 글 귀...
이제 내 사진 몇컷,,, 가지도 않고 남의 블로그에서 사진 몇장 훔쳐온 것이 아니란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ㅎㅎ
이렇게 사진 촬영을 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그 순간, 그 순간 이름모를 한 아름다운 아라비안 소녀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천사의 얼굴을 가진 한 소녀......
그렇다...이것은 국적,종교,인종을 초월한 한 남자의 러브 스토리다.
** 모든 사진은 Nikon D 3100 으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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