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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Restaurantes/경기/지방

[부산 해운대 맛집,부산 해운대구 맛집] 개미집 - 낙지볶음,해물전골 전문점

 

 




 

[부산 해운대 맛집,부산 해운대구 맛집] 개미집 - 개미요리 전문점 ?!


부산 맛집 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이번 부산 여행동안 여럿이 함께 동행하다 보니 제 개인적인 취향의 음식을 맛볼 기회는 적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몇 번 가보았던 국제시장(?) 근처 김밥 파는곳 많은 곳에 있던 인도음식점 인도로가는길 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어쨌든 이번에도 부산 친구가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가보자 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먼저 추천 부탁 드릴께요 ^^ 밑에 손가락 버튼 로그인 없이도 눌러져요^^










개미집..

본점은 국제시장에 있는 39년(?) 전통의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저보다 20 살이 많군요. 정말!!

해운대점은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분점이라 하네요. 뭐 저와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입구 모습이에요. 개미 만한 크기로 나온 사람 얼굴도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진짜 초상권이 있는 사람들이라서요 ㅎㅎ

입구 뒤쪽으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네요.

KBS 방송에 나왔다고 하는데...저는 평소 NGC 채널만 보기 때문에 이런 방송 모르겠어요. 제 고향도 아니고 관심 없어요 ㅎㅎ





야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식당 내부 및 메뉴판 사진은 깜빡 하고 못찍었어요.

메뉴는

불낙버섯전골 (8,000)
낙새볶음 (8,000)
낙곱볶음 (8,000)
낙곱새볶음 (9,000)
낙지볶음 (7,000)
수중전골 (8,000)

그 밖에 각종사리 (당면,우동,라면,떡) 를 1,000원에 추가 할 수 있네요.

 




저희 일행은 낙곱볶음 (낙지+곱창) 5인분을 주문 합니다.






이렇게 조리가 안된 채로 나오네요.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되는...




 



각종 반찬 류도 나오고...저 부추는 나중에 밥에 비벼 먹을때 넣어 먹으면 되요.







요리전 뚜껑을 열고 살포시 사진을 찍어 봅니다.


부산 친구들 이런거 싫어합니다.
블로그 사진 찍어서 빌딩 살거냡니다. ㅎㅎ
예. 빌딩은 아니고 닛산 큐브 살겁니다.







얼마 정도 끓이고 있으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젛어 줍니다.





젛어? 젓어? 저어?  아..요즘들어 왜 이리 한글이 가물가물 한지...에스빠냐 사람이라 그래요 ㅋㅋㅋ
돈 로드리고 산체스 님께서 1979년 평생의 노력으로 집필하신 한국어 10,000단어 이틀에 마스터 하기 책으로 배웠거든요...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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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헛소리 하는 사이 완성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쓰니 맛집 포스팅이 아니라 요리 포스팅 같군요






자..이제 밥을 준비합니다. 밥이 개당 1,000원 추가였는지 아니면 딸려 나오는 건지 기억이 안나요.

아. 블로그 로고는 왜 이리 많이 삽입했냐구요? 그냥 밥 사진 달랑 올리는게 너무 허전해서 그만...







완성된 낙곱볶음도 한 국자 올리고..






반찬으로 나왔던 김과 부추를 추가로 올려서 비벼 드시면 됩니다.

부추는 어딨냐구요? 사진 못찍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섬세함은 기대하지 마세요 ㅎㅎ

부추가 피를 맑게 해준다는 얘기를 들어 본 것 같아요. 저는 피가 상당히 더티하고 끈적하기에 가급적 많이 넣습니다.

혈액형이 뭔지 묻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 안되는 문화입니다.

확실한 건 마더 테레사와 혈액형이 동일한 사이코패스도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제발 사람을 말도 안되는 근거로 정형화 하여 판단하지 마시길~~~!!





어쨌든 이렇게 비벼서.....






한 스푼 가득 맛을 봅니다.

뭐 맛있네요.. 흔하게 맛있는 맛?!





맛을 총평해 보자면...


복지가 '신여사' 님의 의견으로는 맛은 좋은데 일인분 양이 조금...아주 쪼금 작은것 같다고 합니다.
신여사님이 누구냐구요? 그녀는 베일에 가려 있어야 합니다.
단지...단지 한국 상위 0.46 % 안에 드는 미모를 가지신 분이라고만 해 둘께요.

제 생각은...물론 맛은 있는데 일반적인 식당에서도 낼 수 있는 맛이에요.

뭔가 입에 들어가는 순간 흰자가 번득이고 호흡이 정지 될 것만 같은 독창적인 맛은 아니에요.



저는 그런 느낌의 맛을 딱 두번 느껴봤는데요.

첫번째는 93년인지 94년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대전 Expo 에서 맛본 세이면이라는 면 음식이에요.
             왜 이름이 세이면인지 물었었는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면이라서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럼 첫번째로 맛있는 면은??

두번째는 멕시코 살던시절 브라질 친구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아스트로거너프(?) 라는 음식이에요.
             어느 나라 음식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녀를 한국으로 불러 레스토랑이나 차려 볼까요? ㅎㅎ



암튼 그래요. 맛집으로 불릴 자격은 있지만 천상의 맛은 아니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위치는 밑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에서 참고하세요^^


 

<또다른 부산 맛집>

부산 기장 Mare (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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