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등산코스,가볍게 등산하기 좋은산] 부천 성주산, 둘레길 등산, 약수터
작년 한해 저를 괴롭혀 오던 지병(?)이 완치된 기념으로 같이 일하는 동생과 부천역에서 가까운 등산 코스를 찾다가
성주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저 가벼운 운동으로 몸이나 추스려 볼까하고...
부천역에서 성주산 입구까지 가기가 더 힘드네요 ㅋㅋ 벌써 지쳐버렸어요.
성주산의 유래...해발 217미터면 왠만한 성인 남성 얼굴둘레쯤 되겠네요. 크..크다..아니 높다...
해발 2800미터 낮디 낮은 멕시코시티에서 살았던 저는 갑자기 산소 부족에 대한 공포감이 밀려왔어요.
부천 둘레길 안내도 입니다. 성주산은 이 둘레길의 극히 일부인거 같아요..
극히 일부!!!!! 여기서만 맴돌고 등산했다고 포스팅 하는 우리 ~~~~~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지나친 애정표현은 삼가하라고 합니다. 우리모두 벼멸구 친구들의 교미를 박멸해야 할 때입니다.
산에서 흡연은 금지입니다. 상식이지요. 마리화나를 피워서도 안됩니다.
전자담배는??? 아......이건 모르겠네요.
성주산 입구로 향하는 방향으로 가면 심곡공원이 있습니다.
아..어디가 성주산이고 어디가 심곡공원이야...헤깔리네요..
한 5~10 분 정도 걸었나....
바로 약수터 공원이 나오네요 ㅎㅎ
우측에는 베드민턴장도 보이고~~~
좌측편으론 약수터가 있네요.
생수 사먹기 돈 아까운데 앞으로 자주 와야 겠어요 ㅎㅎ
그 근처에는 운동시설들도 있네요. 주로 어린이, 노인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더군요.
약수터 공원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 다시 이정표가 나오네요..
아 근데 우리가 청심약수터 방향으로 올라갔나....하우고개 방향으로 올라갔나..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래서 포스팅은 당일날 해야한다는.....
아무튼...
어딘가로 더 올라갔습니다.
그랬더니 정자가 나오네요. 한국 같이 저출산 국가에서 꼭 필요한 존재죠?????
여기서 벌써 지쳐서 이제 산행 끝 !!!
정자에 앉아 이 나라에선 아이를 가지지 않겠다고 얘기하다가 하산 하였나이다...
이상 정말 한심한 등산 후기 포스팅 이었습니다.
프로페셔널한 정보를 기대하고 이 블로그를 방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안나 푸르나 등반 포스팅을 마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