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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음료 리뷰

MCC 고베식당 비프카레를 이용해서 정크 푸드를 만들어 봤어요!!

 

MCC 고베식당 비프카레로 만들어본 정크 푸드

 

 

 

 

며칠전 늦은 밤..

배는 무지 고픈데 집에 먹을 게 없길래 집근처 편의점을 갔다가 평소에 못봤던 카레 제품이 있길래 하나 사왔습니다.

 

뭔가 제품 포장이 3분카레보다 고급스러워 보여서~

 

 

 

 

MCC 고베식당 비프카레 !!

 

편의점 진열대에 보니 종류는 MCC 고베식당 비프카레 순한맛,약간매운맛 // MCC 고베식당 치킨카레 순한맛,약간매운맛

이렇게 4종류가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론 카레는 약간 칼칼하게 매운 맛을 좋아해서 비프카레 약간매운맛으로 사왔어요.

 

제품 앞면에 보니 큼직한 쇠고기가 들어있다고 자랑하고 있네요 ~

 

 

 

 

쇠고기가 9.38% 가 들어있으면 제법 많이 들어있는거 아닌가요? 아닌가...

 

무게는 160g, 칼로리는 150kcal 이군요. MCC 고베식당 치킨카레는 참고로 155kcal 이더군요.

5kcal 가 부족해서 화가 나네요.

 

가격은 편의점에서 2,400원에 사왔습니다.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에서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가격은 판매 장소마다

다를 것 같네요.

 

 

 

 

제품 측면 사진!!

 

지금 보니 매일유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네요.

첨에 제품 앞면만 보고선 일본 기업 MCC 에서 만든 제품을 직수입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기술제휴 한 제품인가

봅니다.

매일유업에서 유제품이 아닌 인스턴트 식품도 나온다니 왠지 뜬금없지만...

뭐 제가 싫어하는 소젖파는 다른 업소 제품만 아니라면 상관 없습니다 ㅎㅎ

젖파는 애들이 갑이 되길 원하는 세상을 nosotros lo llamamos "젖갑"

 

쇠고기(호주산)이 9.38% 들어있고 그 밖에 양파,당근,MCC 카레분말 등이 들어있습니다.

토마토페이스트도 들어가 있네요. 원래 카레에 들어가나요?!

 

 

 

 

제품 뒷면 사진!!

 

키미코는 누구야? 예쁜가?

80년 전통의 일본 식품기업 MCC 사와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전 소니,산요,도요타,닛산 말고는 일본 기업은

잘 모르니 패스!!

오레노 오야지다요 ~~~ 일본 친구에게 배운 뜬금없는 일본어 한마디 ㅋ

 

 

 

 

호기심에 www.kobekitchen.com 에도 접속해 봤는데 뭐 특별한건 없네요. 회사 소개정도 !!

 

이 제품으로 할 수 있는 요리들 레시피도 올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끓는물에 중탕시엔 3분,,, 전자렌지 이용시엔 2분,,, 단 전자렌지 이용시엔 포장용기채로 데우면 안되고 밥위에 부어서

데우라네요.

건방지게 명령하지마라...난 이런 고정관념이 싫단 말이다..왜 꼭 밥이랑 먹어야 하는가? 빵이랑 먹을거다.

 

 

 

 

제품 개봉!!

 

왠지 이런 포장형태는 고래밥이나 칸초가 생각나게 하는 군요.

 

 

 

 

제품 뒷면에도 조리법이 한번 더 기재되어 있고..

 

제품 겉 박스 뜯으면서 그새 잊어버렸을까봐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주니 감동적입니다 그려..

 

 

 

 

물에 끓이도록 하겠습니다.

 

 

 

 

아..근데 생각해 보니 집에 인도 난이나 짜빠띠는 말할 것도 없고

밥도 빵도 없네요..

집은 황량한 사막과도 같습니다. Un desierto donde nadie vive......la vida es asi siempre...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요리를 창조해 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실험정신 충만한 요리업계의 적그리스도 Rio 님의 블로그를 보고 계십니다.

 

지난번에 제 블로그에도 소개한 적 있는 강식품 수연소면~~~

(관련 포스팅을 보시려면  ☞  http://gitano.tistory.com/400 )

 

 

 

이걸 사용해 보겠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비쥬얼 좋군요. 왠지 카레와 함께 먹으면 딸기 초콜렛 카레가 될 것 같은 로맨틱한 예감...

 

 

 

 

끓는물에 넣어야 하는데 실험정신의 일환으로 찬물에 넣습니다.

 

 

 

 

다 익었습니다. 색감 예뻐요~~

 

 

 

 

물을 따라 버린 후~~~

 

 

 

 

카레를 부어줍니다.

 

제가 올해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사진입니다.

저 영롱하게 떨어지는 한방울의 카레를 보십시오. 그 얼마나 아름답지 아니하리까..?!

마치 와이어에 매달린 여전사를 보는 듯한 고운 자태....

 

 

 

 

이번엔 두 방울!!

 

 

 

 

다 부어준 후 !!

카레의 좋은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같은 블로그용 스테레오타입 멘트....

 

 

 

 

야채는 전반적으로 잘게 썰어져 있어요. 당근 같은 경우 밥알 크기!!

부드럽고 좋아요.

 

카레의 맛은 전반적으로 3분카레류의 전형적인 인스턴트 맛 카레가 아니라 예전에 즐겨 먹었던 CJ 인델리 커리 시리즈

같은 좀 더 정통카레 같은 맛입니다.

 

특히 토마토 페이스트가 제품에 들어 있어서 그런지 뭔가 스파게티의 향도 은은하게 나면서 적정하게 칼칼한 매운맛과

잘 어우러 집니다.

 

제 취향엔 맛있어요.

 

 

 

 

잘 비벼서~~

 

 

 

 

블로그용 매우 상투적인 사진!!

 

 

 

 

쇠고기!!

 

이런게 몇개 들었는지는 안세어봐서 모르겠네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은은하게 토마토 향도 나고해서 밥보다는 마늘빵을 찍어먹으면 꽤 어울릴 것 같네요.

아니면 난 만드는 가루도 팔던데 다음엔 집에서 난이나 해서 같이 먹어봐야 겠어요.

 

아무튼 저는 이 제품 만족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