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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Restaurantes/경기/지방

[부평역 분식집 추천,부평 맛집] 모녀떡볶이 - 80년대 풍 허름한 떡볶이 집의 중독성 강한 맛^^

 

 

[부평역 분식집 추천,부평 맛집] 모녀 떡볶이... 80년대 허름한 떡볶이 집의 중독성 강한 맛^^

 

 

 

 

사실 제가 종종 제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너무 대놓고 키워드 위주 포스팅을 하면 뭔가 삭막해 보일까봐.

 

그래서 블로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종종 이국적인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 위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안 그래도 여자 사람 블로거가 거의 없는(이건 미확인!!) 티스토리 블로그인지라 조금이라도 향기나는 아름다운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자 미끼용 또는 인테리어 용으로 맛집 포스팅을 종종 하고 있어요 ㅎㅎ

 

(여담이지만 네이버 블로그가 부러운 건 딱 한가지 있어요...아름다운 소녀 블로거들과 서로 이웃...그런 거 맺어가면서 화기애애 하던데.....아 ㅠㅠ 티스토리는....

예...저는 구글애드센스를 위해 소녀를 버렸습니다 ㅜㅜ 잃는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는 세상사의 이치 ㅋㅋ)

 

 

아무튼 그런데 오늘은 블로그 인테리어 용,꾸미기 용으로는 그닥 비쥬얼이 럭셔리하지 않은 뜬금없는 분식집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떡볶이나 순대, 오뎅 그런 음식들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처음 써보는 것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녀떡볶이 가게 외관 사진입니다.

 

80년대풍 허름한 인테리어(랄 것 까지도 없는...)에 내부엔 테이블이 몇개 없더군요. 테이크아웃 해가기에 좋은 구조에요.

 

사실 전부터 여기가 유명하단 얘길 들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여길 지나갈때 마다 보면 사람들 줄이 엄청나게 길더라구요.

제가 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지나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손님이 거의 없길래 사먹었습니다.

 

위치는 글 후반부에 알려드릴께요.

 

 

 

▶메뉴

 

메뉴판 사진은 못 찍었는데

 

떡볶이 1인분 : 2,000원

순대 1인분: 2,500원

튀김 1인분(2개): 1,000원

오뎅 1인분(3개): 1,000원

 

입니다. 매우 간결한 메뉴 구성이지요 ~~  튀김은 김말이 튀김과 만두만 있다더군요.

 

 

 

저는 떡볶이 1인분 + 김말이 튀김 1인분...이렇게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총 3,000원 !!!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가게라 집에 테이크아웃 해왔지만 아직 음식이 뜨겁군요.

 

 

 

 

떡볶이는 그릇에 담았습니다.

 

국물이 너무 뻑뻑하지 않고 적당히 묽어서 좋습니다. 어묵은 많이 안들어있고 떡볶이 위주의 구성이더군요.

 

(그냥 우연히 국자로 푸다가 그렇게 된건가...)

 

아..근데 빨리 식탁사야 되는데 언제 이사갈 줄 몰라서 ㅜㅜ 맨날 마룻바닥에서 먹네요.. 아무튼~~

 

 

 

 

먼저 김말이 튀김 먼저 시식해 보겠습니다.

 

 

 

 

다른 가게보다 튀김옷이 좀 더 두꺼운 것 같기도 하고...왠지 핫도그 같은?!

 

근데 뭐... 맛은 특별할 것 없네요....그냥 김말이 튀김 맛 !! 당면 맛 !!

 

 

 

 

이번엔 떡볶이 시식 차례~~

 

떡이 가느다란 떡이에요. 요즘 분식집들은 두꺼운 떡 쓰지 않나요?! (전 잘 몰라요..안 먹어봐서 ㅎㅎ)

 

아무튼 떡이 80년대 어릴때 먹던 떡 비쥬얼 입니다.

 

 

 

 

이번엔 떡 + 어묵 !!

 

아..근데 떡볶이 먹으면서 호들갑스럽게 칭찬 글을 쓰기 싫지만 진심으로 맛있네요.

 

소스(국물)이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달콤함과 어우러져서....설명하기 힘들지만 과장하자면 떡볶이 다 건져먹고 밥 비벼먹고 싶은 정도 ㅎㅎ

 

80년대 어린시절 먹던 싸구려 떡볶이(좋은의미로^^) 맛 그대로에요.

 

솔직히 요즘 분식을 안 먹던 이유도 더이상 예전 맛을 간직한 분식집이 없고 무조건 경쟁적으로 맵고 자극적으로만 만들어서였거든요...

 

이건 학교 끝나고 하교길에 친구들 협박(?) 해서 얻어먹던 그 시절 그 떡볶이 맛 이에요..

 

 

 

 

이번엔 김말이 튀김도 떡볶이 소스에 찍어서~~~

 

아까 김말이 튀김은 별 특별한 맛 아니라고 했었는데 역시 떡볶이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맛이 UP 되었습니다.

 

 

 

 

다 먹었습니다.

 

떡도, 어묵도, 튀김도 특별할 것 없는 맛이지만 !!

적어도 떡볶이 소스만큼은 지난 10여년간 먹어본 분식집 중에선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이 글 쓰기 전 다른 블로그 글들을 검색해 보니 만두 튀김도 맛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다음엔 김말이 튀김대신 만두튀김을 사와야 겠어요.

 

 

 

오늘의 이 기막힌 떡볶이 맛을 전문가적으로 분석해 보자면 ~~~

 

 

*탑노트: 시트러스 트리오(귤, 탠저린, 오렌지), 바질, 희양목잎

 

-시트러스향과 상쾌한 아로마향

 

*미들노트: 오렌지 꽃, 진저(생강), 다크우드, 고수

 

-후레시한 스파이시향

 

*베이스노트: 파츌리(강한 나무향), 흰붓꽃, 아이언 우드

 

-우디와 머스키 계열 향

 

이렇습디다...

 

 

 

 

▶이곳 모녀 떡볶이 위치는!!

 

 

 

 

다음 지도상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부평역(남부역) 1번출구로 나와서 정면을 바라보면~~

 

 

 

미니스탑과 희망부동산이 보입니다. 이 사이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한솥도시락이 보이는데 이 길 따라서 1분 정도 더 직진하세요~~

 

 

 

위 사진은 모녀떡볶이 집에서 부평역 1번 출구 쪽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무지 가깝습니다. 1~2분 거리에요.

 

 

아무튼 출출할 때 간식으로 최고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