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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Restaurantes/경기/지방

[부천 송내 맛집,송내역 맛집] 하마(HAMA) - 슬러쉬 병맥주 & 안주 맛있는 술집 겸 식당

 

 

 

[송내 맛집,송내역 맛집] 하마(HAMA) - 슬러쉬 병맥주 & 안주 맛있는 집

 

 

어제 저녁... 송내역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대학 동창을 만났습니다. 오랫만에 가볍게 맥주나 한 잔 할까 하고 ㅎㅎ

 

송내역 근처에서 매일 술을 마시는 알콜 중독 친구기에 송내역 근처 맛집 정보는 완벽히 알고 있는 친구인지라 저는 그냥 친구가 추천하는 하마(Hama) 라는 식당 겸 술집에 가게 되었어요.

 

생긴지 몇 달 안된 가게인데 자주 간다고 하더라구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최근 몇년간 가 본 술집 중에선 안주가 제일 맛있는 집이었어요. 그리고 슬러쉬 병맥주도...

이게 요즘 유행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처음 경험해 본지라 신선하더군요.

 

 

아무튼 지금부터 송내역 맛집 "하마" 후기를 시작해 볼께요^^

 

 

 

 

저녁 7시 쯤 갔는데 벌써 어둑어둑 하네요.

 

요즘 송내역 상권이 죽은 건지 아님 어제만 그랬던 건지 동네에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아무튼 가게 외관은 위와 같아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군요~~

 

친구 말로는 점심시간대에는 식사도 가능한 가게라고 하네요.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거미줄도 쳐 놓았고 할로윈 분위기가 나는군요.

 

 

 

 

전체적인 인테리어 느낌은 술집이라기 보단 카페 느낌이에요. 아기자기한~~~

 

 

 

 

 

 

가져갔던 DSLR 이 배터리가 다 나가는 바람에 일부는 아이폰으로 찍어서 사진 퀄리티가 좋았다 나빴다 일관성이 없네요 ㅎㅎ

 

아무튼 전체적으로 푸른 톤의 인테리어 입니다.

 

근데 지금 인테리어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메뉴판 입니다.

 

안주류는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4000~5000원 대로 저렴하군요.

 

 

아무튼 저희 일행은 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들을 골라봤어요.

 

술은 호가든 슬러쉬 병맥주

 

안주는 체다치즈 감자튀김 & 하얀떡볶이(까르보나라)

 

 

.... 이렇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먼저 추억속에 존재하는(?) 과자와 양파(?) 가 나오네요..

 

저 과자!! 예전에 동전 넣고 돌리면 나오던 과자 같은데...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맥주 먼저 나왔습니다. 호가든 병맥주

 

 

 

 

그리고 컵 밑에 얼음이 깔려 있어서 마시는 순간 시원함이 온 몸을 타고 흐르네요.

 

 

 

 

근데 신기한게...처음 몇 모금 마실땐 몰랐는데 거품이 슬러쉬 처럼 얼어서 입안에서 사각사각 하네요.

 

 

 

 

얼은 거 보이시죠?

 

호가든 맥주 자체도 밍숭맹숭 하지 않고 청량감이 넘치는데다 슬러쉬 까지 생기니 맛있더라구요.

 

단지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할때 먹으러 왔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 ㅎㅎ

 

 

 

 

이어서 체다치즈 감자튀김 안주가 나왔습니다.

 

아이폰으로 대충 찍었더니 사진 퀄리티가 영 ㅜㅜ

 

하지만 사진과는 달리 진짜 대박 맛있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약간 달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는데 이게 느끼한 맛을 완전히 잡아주고 입에서 녹아내리는 느낌 ㅎㅎ

 

제가 맛 전문가가 아니라 세련되게 표현은 못하겠지만... 이 메뉴는 정말 특이한 입맛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모두들 만족할 맛이라 생각되요.

 

 

 

 

이번엔 하얀 떡볶이(까르보나라) 안주 입니다.

 

이 메뉴는 친구도 처음 시켜보는 거라 느끼할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약간의 고추가 첨가되어 있는데 이게 적당히 칼칼하게 매운 맛을 더해주어서 완전 감칠 맛 나는 메뉴였네요.

 

지금 쓰면서 보니 완전 찬양 일색이라 "이거 홍보 아니야?" 라 의심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 곳 블로그에 올린 맛집 글들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제주도 자구리국수, 부평역 미얀마 쌀국수 말고는 칭찬이 거의 없다는걸 ㅎㅎ

 

 

아무튼 여기 Hama 는 가격대비 맛있네요^^......가 아니라 가격이 비싸도 맛 있어서 찾게 될 집이었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가게 내부가 좁아서 손님 붐빌시간엔 느긋하게 먹기 힘들 수도 있겠단 생각...날씨가 춥지 않을땐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면 되니 좀 더 여유감이 생길 듯 하네요.

 

 

 

 

사진상 모자이크 처리 해드린 파란색 셔츠 입으신 분!!

 

저는 처음엔 그냥 알바생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분이 사장님이네요...소녀 같습니다.

 

 

 

 

27세 솔로입니다.

 

망하면 진짜 큰일 납니다.. 시집을 못 가는건 저는 상관 없지만....제가 당분간 여기 먹으러 종종 가야되기 때문에 망하면 안됩니다.

 

제가 에스빠냐로 망명하기 전까진 망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도와 주세요^^

 

 

이날 안주만 먹어봐서 점심 식사메뉴 맛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혹시 점심에 먹게 되면 또 후기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근데 넘 칭찬했나...빨리 흠하나 찾아보자....음...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주신 나초 !!

 

 

 

나초는 그냥 나초 맛 !!

 

제가 예전에 멕시코시티 Taqueria 에서 먹던 나초보다 맛 없네요 ㅎㅎ

 

 

 

 

여기 하마(Hama) 위치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