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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Restaurantes/경기/지방

[부평시장역 맛집,부평 맛집] 뉴욕반점-찹쌀탕수육이 맛있는 중국집

 

[부평시장역 맛집,부평 맛집] 뉴욕반점-찹쌀탕수육이 맛있는 집

 

 

 

어제 친한 동생이 제가 사는 부평 쪽으로 놀러와서 전부터 벼르고 있던 부평시장역 근처의 뉴욕반점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찹쌀탕수육이 맛있다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어요 ㅎㅎ

따라서 오늘은 세계 200개국 음식 전문점 포스팅을 잠시 쉬고 그냥 흔할지도 모르는 중국 음식점 후기글을 써 볼께요.

(다음에는 포르투갈 음식 전문점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나이다!!)

 

 

 

 

아무튼 식당 외관 사진!!

부평시장역 4번 출구 근처인데 바로 역앞 대로변에 있는게 아니라 골목으로 들어가야 되서 조금 헤맸어요.

뭐..그래봤자 역 바로 근처이긴 하지만 ㅎㅎ

 

 

 

 

특별할 것 없는 외관 !! 2층에 식당이 있어요.

 

 

 

 

뉴욕에서 직수입한 자갈?!

 

사천식 탕수육과 양장피, 유산슬을 추천하고 있군요. 아무래도 비싼 메뉴라??

음...저는 좀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듯 합니다 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장식하고 있는 Nueva York 흑백사진들!!

중국집과 뉴욕 !!  아마존 돼지국밥집 또는 칠레 족발집 같은 느낌이네요 !! 매치가 안되~~~

 

 

 

 

 

뉴욕 사진과 Black & White 계열 인테리어로 인해 중국집 답지 않게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이런 분위기 좋아요... 왠지 바퀴벌레가 날아다닐 것 같은 70~80년대 중국집 분위기....벗어나야 합니다.

 

 

 

 

조리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지만 점심시간대에 갔고 손님이 제법 많았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았어요. 에스빠냐식 시간관념을 가져서 "빨리 빨리"를 싫어하기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번엔 내부 사진들!!

주방은 일종의 오픈형이라 안이 보이네요. 전체적인 조명이 은은해서 뉴욕 바에 간 느낌!!

번들렌즈로 찍어서 좀 더 실제보다 어둡게 나왔어요.

 

 

 

 

역시 실내도 벽면은 뉴욕 흑백사진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알고보면 뉴욕이 아니라 뜬금없이 개리 인디아나가 아닐까??!!

 

 

 

 


 

본격적으로 맛의 세계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메뉴판은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흔들렸네요. 블로그 퀄리티를 위해 생략하겠습니다.

 

 

저희 일행은 찹쌀탕수육(소), 유니짜장, 뚝배기짬뽕밥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각각 가격은 18,000 / 4,000 / 7,000원 입니다.

(참고로 찹쌀탕수육(대) 는 24,000원 입니다~~)

 

 

 

 

차가 나오고~~

 

 

 

 

반찬도 나오고~~~~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고급스런 중국집에서 나오는 저 중간의 이름모를 저것....좋아해요 ㅎㅎ

나물 비스무레 한거!!!

 

 

 

 

먼저 유니짜장!!

오이 싫어하는데에~~

 

 

 

 

맛은 그냥 맛있어요 ㅎㅎ

동네 일반 중국집에 비해 더 맛있지도 덜 맛있지도 않은 그냥 짜장면의 맛!!

대신 양이 약간 더 적은 것 같더라구요.

 

 

 

 

이번엔 동생이 주문한 뚝배기짬뽕밥 !!

밥이 따로 나오네요.

 

 

 

 

국물 맛은 "먹고 위암이나 걸려 죽어버려" 식의 억지로 맵게 만든 맛이아니라 적당히 칼칼하고 매콤하고 해물과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담백하고 좋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특별한 맛도 아닌 그냥 정갈하게 만든 음식맛!!

 

 

 

 

 

보시는 것 처럼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짬뽕에 밥 말아 먹는건 싫어해서....짬뽕면만 좋아해서...

제가 좋아할만한 메뉴는 아니더군요...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의 메인 메뉴인 찹쌀 탕수육!!!!

 

 

 

 

주방에서 통으로 구워 나온 후 서빙하는 여자분이 직접 즉석에서 가위로 잘라 주네요.

 

 

 

 

빠르고 급소만 끊어내는 빠른 손놀림!!

아...근데 소스 뭍혀서 나오는거 싫은데 ㅜㅜ

전 원래 소스 따로 나와서 한번은 소스찍어 먹고..한번은 간장만 찍어먹고 이게 좋거든요.. 금방 질리지도 않고...

뭐..아무튼!!

 

 

 

 

비쥬얼 좋네요. 특이한 점은 소스만 있고 야채들은 안 들어있어요..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이유가 있네요...이건 강추에요 ㅎㅎ

 

 

 

 

좀 더 자세한 분석을 위해 하나만 따로 가까이서 클로즈업 해서 찍어봤어요.

 

맛을 나름대로 평가해 보자면

 

1.일단 돼지고기 등심살이 육질이 부드럽고 큼직하게 썰어져 있어서 좋아요.

 보통 동네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 속 고기는 대충 동강낸 살을 써서 뭔가 고기가 딱딱하고 일부는 과자처럼 너무 튀겨져서 식감이 별로인데 비해 이 찹쌀탕수육속 고기는 등심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네요.

마치 괜찮은 일식집 돈까스 속 고기처럼 부드럽고 맛있어요.

 

2.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찹쌀을 써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 해서 씹을때 식감이 좋아요.

 

개인적으론 소스만 따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주문전에 부탁하면 소스만 따로 나올 수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처럼 소스따로를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전에 미리 물어보세요^^

아무튼 찹쌀탕수육은 강추!!

 

 

여기 위치는~~

 

 

 

연락처는 032-516-4488

 

그리고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영업 한다는 의미인 것 같네요.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나올때 보니..

 

 

 

벽에 붙은 액자속 인물들이 움직이더군요.

디지털 액자인가.....하고 봤더니...주방에 구멍 뚫어놓은 거더라구요 ㅎㅎ

아이디어가 나름 기발해서 귀여웠네요

 

 

 

이상으로 부평시장역 뉴욕반점 찹쌀탕수육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