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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음료 리뷰

찬차마요 드립커피, 한솥 페루 유기농 찬차마요 드립커피 시음기 (Cafe Peruano)

 

 

찬차마요 드립커피, 한솥 페루 찬차마요 드립커피 시음기 (Chancha Mayo,Cafe Peruano)

 

 

오랫만에 집 근처 한솥도시락 매장에 갔는데 페루산 드립커피인 찬차마요(Chancha Mayo) 커피 할인행사를 하더라구요.

 

 

스페인어를 모르는 분들은 한솥도시락 메뉴인 치킨마요 때문에 마요네즈가 들어있는 신메뉴인줄 아실수도 있지만...

 

 

마요(Mayo) 라는 단어는 5월(May) 를 뜻하며 찬차(chancha) 는 명사로는 암퇘지 또는 형용사로 (여자가)더러운,불결한 이라는 뜻인데 뭐.. 이 도시에 아주 오래전에 불결한 여자가 5월달에 태어나서 유래된 명칭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페루의 한 도시 이름이라고 하네요. 안가봐서 모름...

 

 

아무튼 원래 한 개 가격이 1,300원인데 할인행사 기간이라 2개에 1,300원에 팔더군요. 제가 현재 수출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페루 바이어가 저희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관계로 저도 페루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사와봤습니다 ㅎㅎ

 

 

 

 

먼저 한솥도시락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카탈록을 찍어봤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페루 시장이라고 하네요.

 

모르는 사람입니다.

 

아무튼 페루 Chanchamayo 시와 공정거래를 통해 현지 농민들에게 보다 높은 이윤이 분배된다고 하는데... 모르죠 뭐..중간에 또 남몰래 착취하는 산업폐기물들이 없길 바래봅니다~

 

 

 

 


 

농장명이 Finca Roma 군요. Finca 가 농장이란 뜻이니 그냥 로마 농장 ㅎㅎ

 

농장주는 Sr. 윌리 입니다. 모르는 사람입니다.

 

무농약,무비료로 해발 1,500m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생두의 크기에 따른 분류는 AA90+ 라고 하는데... 스크린 사이즈 16~18? 인치??? 수박인가.... 

 

 

 


할인행사 기간이라 2개에 단돈 1,300원...

 

포장 디자인은 깔끔하고 마음에 드네요. 이색깔 저색깔 닥치는대로 쓰지 않아서 고급스러워 보여요.

 

 

 

 

 

제품 포장 뒷면에는 시음방법도 자세히 나와있고...

 

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스페인 초리소(chorizo) 소세지를 팔길래 기쁜 마음에 사왔는데 제조지역은 곤지암 ㅜㅜ

 

하지만 이 제품은 페루산 100% !!!

 

 

 

 

 

아무튼 이제부터 시음해 보겠습니다.

 

 

 

포장지를 개봉하면 안에 위와 같은 필터가 들어있네요.

 

 

 

컵에 걸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이 부분을 벌려주고...

 

 

 

 

필터 윗 부분을 개봉한 후 컵에 걸어줍니다.

 

한솥도시락에서 일회용 컵도 같이 팔던데 저는 그냥 집에서 제 컵을 사용했습니다.

 

아무튼 이제 개봉된 윗부분에 끓는 물을 부어주고 여과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집에 주전자가 없어서 냄비에 물을 끓여서 넣으려니 물을 제대로 골인시키기가 무지 힘드네요 ㅜㅜ

 

주전자를 사야겠습니다.

 

 

 

 

 

 

아무튼 완성됐습니다. 중간에 방울 속에 제 얼굴이 보이네요.

 

풍미를 즐겨보고자 저는 두 번 우려냈습니다. 할머니가 손자 줄 한약 다리듯이 정정스런 마음으로다가...

 

맛은 전체적으로 신 맛이 체감상 느껴지는 원두 맛입니다.

 

칸타타던가...그 가루로 된 아메리카노 커피보단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 커피에 더 가깝네요.

 

저는 맛 구별을 잘 못해서...솔직히 스타벅스 같은데서 이걸 대신 끓여줘도 저는 구별 못하고 받아마실 듯 하네요. 별 차이 없어요.

 

가격대비 만족스럽습니다. 할인기간 아니라 하나에 1,300원이라고 해도 비싸단 생각은 안 드는 맛이에요.

 

하지만 할인행사 기간 동안 사재기 해 놔야겠습니다. 커피 중독자라서요 ㅎㅎ

 

 

 

 

아무튼 이상 페루 유기농 드립커피 찬차마요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