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먹는법,오트밀죽 만드는 법,오트밀 효능, 플라하반 오트밀 롯데마트 구입 후기
친한 동생이 한달 전쯤 제가 사는 부평 남부역 근처로 이사를 왔습니다. 며칠 전 함께 저녁시간대에 롯데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이 동생이 다이어트를 위해 오트밀을 구입하더라구요.
요즘 배가 나왔다면서...
위와 같이 롯데마트 부평역점에 다양한 오트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저는 몸무게가 50kg 대라서(자랑 아니에요 ㅠㅠ 나름 컴플렉스임~) 다이어트는 필요없지만 오트밀의 효능 중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 항산화 작용, 피를 맑게 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현미의 3배가 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고....아무튼 재작년 크게 아팠던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효능들이 많기에 구입해 왔습니다.
바로 제가 구입한 플라하반(Flahavan's) 아이리쉬 포리지 오트 입니다.
가격은 롯데마트 기준으로 500g 제품이 10,800원 이더군요. 아마도 온라인 상에선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을지도...
1785년 부터 생산했다하니 대략 조선 정조 시대부터 생산했군요.
참고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플라하반 오트밀은 총 5종류가 있더군요.
● 퀵오트 -> 가장 간단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크리미 제품
● 포리지 오트 -> 활용도가 가장 높은 기본적인 오트밀
● 점보 오트 -> 통귀리를 압착해서 만든 식감이 좋은 제품
● 통귀리를 굵게 잘라서 알곡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제품
이 중 제가 구입한 제품은 포리지 오트에요.
제품 뒷면 !! 뭐 대충 자랑 글 + 싸인
제품 측면에는 위와 같이 한국어 설명도 있습니다.
귀리 100% 제품이며 원산지는 아일랜드 이군요.
다른 측면에는 영양성분표도 기재되어 있네요.
열량은 40g 이 150kcal 이군요.
제품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겉보기에는 콘플레이크 같네요.
손으로 만져보고 날것으로 몇개 집어먹어봤습니다.
콘플레이크와는 달리 바삭바삭하지 않고 종이씹는 느낌?! 같으며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네요. 또 콘플레이크보단 좀 더 납작하고 크기도 작아요.
이제부터 오트밀을 가지고 간단한 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간단한 오트밀죽 만드는 방법
↑ 우유컵에 대충 오트밀 절반 정도를 준비하고~
↑ 우유 또는 물을 2/3 컵 ~ 한컵 정도를 준비합니다. 저는 우유를 준비했어요!!
↑ 준비한 오트밀과 우유를 냄비에 함께 담고서~~~
↑ 3~5분 정도 오트밀이 끈적끈적한 죽처럼 될때까지 대충 끓여줍니다.
↑ 이제 완성 되었어요. 참 쉽죠^^ 이 자체로는 아무맛도 안느껴지네요.
↑ 그래서 저는 아몬드, 갈색설탕 약간, 그리고 시나몬 가루 약간을 함께 첨가해 보았습니다.
↑ 이제 잘 젛어준 후~~~
↑ 먹어보겠습니다.
제 취향 아니네요 ㅜㅜ
솔직히 말해 절반정도 먹다가 헛구역질 한 번 하고 버렸습니다 ㅜㅜ 물론 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콘플레이크 달달한 기본 제품을 우유에 20분정도 방치해서 눅눅해진 상태의 맛과 같네요.
물풀같이 끈적한 식감이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아마도 차라리 우유대신 물을 넣고 설탕도 안 넣었으면 그냥 죽처럼 더 평이하게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물 넣고 다시 시도해 보긴 귀찮고....그냥 동생에게 기부해야겠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맛있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