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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음료 리뷰

[맥도날드 신메뉴] 삼바비프버거 후기,가격,칼로리 정보

 

[맥도날드 신메뉴] 삼바비프버거 후기,가격,칼로리 정보

 

 

 

    

 

며칠 전 새벽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는데 "맥도날드 살사치킨버거" CF 가 나오더군요.

급 혈중 햄버거 흡입 지수가 상승해서 집 근처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 했습니다.

 

매장에 가니 살사치킨버거 말고도 삼바비프버거가 있더군요.

아마도 최근 월드컵을 맞아 이 두 제품이 새로이 출시 된 것 같네요.

 

오늘은 닭 보단 소가 더 그리워서 삼바비프버거 세트만 사왔습니다.

(치느님교 소속 맹신도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예쁜 식탁대신 마룻바닥이 음식을 반겨줍니다.

 

가격

삼바비프버거 런치세트 가격이 5,600원 이네요.

삼바비프버거 세트 원래 가격은 6,700원, 단품 가격은 5,400원 입니다.

 

칼로리

단품- 556kcal

세트- 908~ 1075kcal

 

저는 점심에 사와서 런치세트 가격으로 1,100원 더 싸게 샀네요.

같은 구성품인데 왜 런치세트 가격이 더 싼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기분 좋네요 ㅎㅎ

 

집에 콜라가 많아서 콜라 대신 아이스커피로 바꿀 수 있는지 물어봤지만 안된다 하네요.

이 점은 좀 아쉬워요. 세트 메뉴시 음료나 감자칩 대신 대체 메뉴를 개발해 주시길!!

 

 

 

 

전 국민이 평생 동안 수천번은 봤음직한 너무나도 흔한 걍 감자튀김 사진!!

그냥 글,사진 양을 늘리기 위해 영혼없이 삽입!!

 

 

 

 

캐쳡은 오뚜기에서 납품 받나 보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오뚜기 보다 하인즈 케챱이 최고인 것 같아요.

뭔가 더 묽으면서 향이 좋아서~~~

 

 

 

 

 

소고기 패티가 제법 두툼하네요.

롯데리아 버거 패티처럼 뭔가 눅눅하고 또 달짝지근한 소스를 써서 완전 공업용 인스턴트 같은 맛이 아니라

버거킹 버거 처럼 숯불에 구운 듯 한 패티...씹을때 약간 질감이 거칠고 바삭한 느낌의 수제 같은 맛의 패티네요.

양파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어울어져서 풍미를 더해줍니다.

 

 

 

 

베이컨도 수줍게 숨어있네요.

 

 

 

 

패티 단면....생각해 보니 버거킹이 아니라 맥도날드 빅맥에 들어가는 고기 패티와 같은 것 같네요.

모르고 막 씀 ㅋㅋㅋ 마치 거만떠는 음악평론가 따위 마냥~~~

 

 

 

 

소스는 특별할 게 없네요.

그냥 새콤한 맛이 가미된 일반적인 마요네즈(?) 소스 같은...

맛은 잘 어우러지는데 뭔가 특별한 맛은 아니라 이 점은 좀 실망입니다.

그냥 예전에 어디선가 먹어 봤음직한 한 평이한 햄버거의 맛...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달라야 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론 이 버거에 멕시칸 Salsa 같이 매콤한 소스가 들어간다면 더 맛있을 듯 싶습니다.

 

예전에 멕시코 맥도날드 매장에 가면 캐쳡 뿐만 아니라

Salsa Roja (붉은 살사), Salsa Verde (녹색 살사) 도 같이 제공되서 햄버거 안에 추가로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한국도 캐쳡 말고 기타 소스들도 같이 제공해 주면 좋겠어요.

소고기의 육질과 아삭한 양파엔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멕시코 식 소스가 더 어울릴 듯 합니다.

 

 

아무튼 완전 비 전문가가 마치 전문가인냥 과장해서 쓴 후기였습니다 ^^

~~~~~~~~~~~~~~~~~~~~~~~~~~ el fin